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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신소재 산업 활발한 성장세 보여

 

중국의 국내 신소재 산업이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산업정보화부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중국내 신소재 산업의 1~3분기 총생산액은 5조 위안(약 6억 9000만 달러)을 넘어 두 자릿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산업혁신 능력도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다.

현재 중국에는 신소재 산업에 종사하는 2만 개 이상의 주요 기업과 1900개 이상의 '소규모 대기업'이 있다. 얼마 전, 한 중국 기업이 독자 개발한 고온 가스냉각로에 사용되는 흑연을 공개한 것은 이 분야 핵심 신소재의 중국 국산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

팡다(方大) 탄소신소재기술유한공사 지하이펑(及海峰) 사장은 “흑연은 4세대 원자로 고온 가스 냉각로의 핵심 소재”라며 “우리가 새로 연구 개발한 신제품의 많은 성능 지수가 국제 수준보다 높다”고 소개했다.

그는 “양산에 들어간 후 중국 고온 가스 냉각로의 사용 수명을 연장하고 중국 고온 가스 냉각로 산업체인 개발을 강력히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은 신소재 분야에 7개의 국가 제조혁신센터를 설립하고 35개의 신소재 핵심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비교적 완벽한 혁신지원 체계를 형성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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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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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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