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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중국 유일 내국인 면세점에 K-프리미엄 소비재 입점 지원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가 28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중국 하이난 이도면세 시장 입점 설명회를 개최했다.

국내 중고급 소비재 기업의 중국 프리미엄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중국 굴지의 면세점 기업인 왕푸징그룹과 하이난 여행투자그룹의 구매담당자가 직접 방한해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면세점 입점 전략을 소개했다.

또 중국 프리미엄 소비시장을 겨냥해 국내 패션, 귀금속, 골프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프리미엄 소비재의 입점 지원을 위한 1:1 상담회도 개최됐다.

KOTRA는 주 광저우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함께 현지 면세기업과 우리 기업 간 면담을 주선하고, 오는 4월 ‘하이난 국제소비재박람회’를 포함해 현지 전시회 한국관을 운영하는 등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황재원 KOTRA 중국지역본부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내국인 면세시장 입점을 통해 우수한 우리 중소·중견기업 브랜드가 중국 프리미엄 소비재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정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하이커우 면세타운’이 위치한 하이난성(省)을 자유무역지역으로 조성하고, 내수 소비 진작을 위해 '이도면세(离岛免税, Offshore Island Duty-Free)'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이도면세란 하이난을 방문하고 중국 내륙으로 돌아오는 내외국인들에게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정책으로 제주도 내국인 면세점과 같은 개념이다.

하이난 방문 후 180일간 온라인 면세점에서 면세품 구입이 가능하며, 1인당 연간 10만 위안(약 1850만 원) 한도의 면세점 쇼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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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