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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유럽 화물열차, 월간 물동량 사상 최고치 기록


지난 5월, 중국과 유럽을 잇는 화물 열차의 월간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중국 중앙방송총국(CMG)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월 중국과 유럽을 연결하는 화물 열차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와 13% 증가한 1724대가 운행되었으며, 18만 6000개의 컨테이너를 운송하여 월간 물동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한 5월까지 중국·유럽 화물 열차의 누적 운행 횟수는 9만 회를 넘었으며, 그 가치는3800억 달러(약 494조 원)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린젠(林劍)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유엔 경제사회사무부, 국제통화기금(IMF), 세계은행,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들이최근 보고서에서 중국의 경제 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이며 “일대일로 공동건설 국가들과 계속 협력해 세계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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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결혼 절차를 간소화하고, 이혼 할 때 일정기간 생각할 시간을 주는 ‘이혼냉각기’를 제도화하는 등 결혼 등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2003년 조례 실시후 21년만의 개정이다. 줄어드는 혼인율을 높이고, 높아지는 이혼율을 낮춰서 떨어지는 출산율을 개선해보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정부가 의도한 결과보다, 가정폭력 등으로 이혼하는 경우 사태를 더 악화시키는 등 부작용이 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23일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민정부는 공식 홈페이지에 '결혼등록조례' 초안을 공개하고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오는 9월 11일이 의견청취 마감일이다. 이번 법개정은 지난 2003년 규정이 시행된 이후 첫 개정이다. ‘결혼 등록 규정’ 개정 초안에 따르면 기존 결혼 등록시 필요했던 호적부 제공 요건이 삭제된다. 또 '이혼취소기간' 조항을 추가했다. 결혼등록기관이 이혼신청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배우자가 후회하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 경우 이혼신청을 일방적으로 취하가 가능하도록 한 것이다. 이 기간내 취소 신청을 하면 행정 기관에서는 즉시 이혼절차를 종료하게 된다. 또 이혼 시에는 자녀양육비, 재산분할, 채무처리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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