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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생산 1000만대 돌파] 글로벌 전기차 경쟁 주도권은 이미 중국 손에?

‘1000만 대 생산 달성’

중국자동차제조협회(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는 지난 14일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가 올해 1,000만 대의 생산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단계라는 게 협회측 자평이다. 중국 자동차업체들도 향후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자신들이 주도할 것이라 자신한다.

 

하지만 외부의 시각은 그리 낙관적이지만 않다. 이미 중국 시장 자체가 포화상태로, 글로벌 시장은 아직 인프라가 성숙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중국 전기차는 각종 IT기술과 반도체를 이용하는 탓에 미국의 강력한 제재를 받고 있다.

과연 중국 전기차는 계속 달릴 수 있을까? 글로벌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생산 1000만대 돌파 소식에 중국 언론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내며 팜파레를 울렸다. 중국 매체들은 전문가 멘트를 인용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이 단 10년 만에 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활용될 수 있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사실 중국의 환호는 개혁개방이래 자동차 산업의 발전 현황을 안다면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면이 있다. 중국은 자동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한가지 묘책을 짠다. 내연기관을 포기하고 바로 전기차로 가자는 계획이었다.

당장 내연기관 차를 제조해서 승부를 보기에 서구 유명 브랜드들의 기술과 명성이 너무 멀리 있었다. 중국이 뒤늦게 따라 잡을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

 

중국은 자동차 시장을 개방하되 50대50의 합작법인 세우는 형식으로 추진했다. 중국 자동차 브랜드들이 서구 유명 자동차 제조사와 손잡고 그들의 중국 진출을 도우면서 기술과 브랜드 파워를 인수받자는 계획이었다.

그러면서 중국 자체 브랜드 시장의 경쟁지로 전기차 시장을 봤다.

 

중국은 간단히 내연기관 시대를 넘어 차세대 자동차 시장인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으로 가기를 원했던 것이다. 그 것이 대략 30년전의 일이다. 그 30년 인고의 시간동안 중국 당국은 전기차 기술 개발에 힘썼다. 내륙에 전기차 시장을 위한 각종 충전인프라 구축에도 나섰다.

 

그 성과가 이제야 나타나는 것이다. 전기차 생산 1000만대의 기록은 이렇게 중국에 그 의미가 남다른 숫자다.

 

일단 중국 당국의 전기차 시장에 대한 목표는 ‘일관되며’, ‘변함이 없이’ 하나다. 더욱 생산능력을 높여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완전히 장악한다는 것이다.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전기차의 심장인 배터리 산업도 적극 육성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시스템 역시 글로벌 표준을 중국이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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