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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 베이징 등 징진지 주요 경제클러스트 연결 통한 경제 구역 확대에 29억위안

 

중국 당국이 징진지 스마트 커넥티드 프로젝트인 ‘6개 사슬, 5개 클러스트’ 발전을 위해 지난 3월말까지 투자한 금액만 29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9억 위안은 한화로 약 5,514억 3,500만 원 가량이다. 철저한 계획 경제에 의한 경제 성장 모델이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징진지 스마트 커넥티드 신에너지차 기술 생태항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펀드도 “6개 사슬 5개 클러스터” 발전에 동력을 제공해, 3월 말 기준 총 29억 위안()이 투자되었으며, 투자 프로젝트는 반도체, 신소재, 신에너지, 차세대 정보기술, 화학생물 등 분야를 포함했다. “퉁우랑(通武廊)” 지역의 산업 발전도 가속화되어, 1분기 퉁저우구, 우칭구, 랑팡시의 GDP 증가율은 각각 14.5%, 6.1%, 6.2%를 기록해 해당 성·시의 평균을 상회했다. 특히 퉁저우와 랑팡의 규모 이상 공업 증가율은 각 성·시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도시 부도심의 개발에도 주력해 올 1분기 퉁저우구의 고정자산투자(농가 제외)는 전년 대비 13.5% 증가했고, 육환 고가 공원 건설도 적극 추진되어 연말에는 건축공사 1단계가 착공될 예정이다. 또한, 문화·상업·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랜드마크 ‘완리(湾里)’ 상업오락복합단지는 전체 공정의 85%를 완료했다.

슝안신구의 신형 인프라가 빠르게 배치되어, 1분기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중앙기업 중국성망(中国星网) 등 핵심 기업 이전에 기반해 우주항공산업 체계를 구축 중이며, 3월 중순까지 우주항공 정보 분야 기업 60개가 입주했다.

지역 산업 일체화 서비스도 확대되어, 192개 사무가 공동처리 가능해졌고, 209개 자격이 상호 인정되었으며, 3500여 개의 베이징시 및 구급 행정 서비스가 슝안에서 ‘클라우드 창구’를 통해 지역 제한 없이 처리가 가능해졌다.

교통망도 새롭게 확충됐다. 징탕(京唐) 간선철도 베이징 구간은 궤도 정밀 조정 단계에 돌입했고, 108 신선 고속도로에서는 30개의 교량, 20개의 터널, 9개의 입체교차로 건설이 시작되었다. 수도권 통근자는 월 평균 44.6만 명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

의료 서비스도 더욱 편리해졌다. 1분기 톈진과 허베이의 보험가입자가 베이징에서 진료받고 직접 정산한 사례는 398만 건에 달해, 베이징 외 의료보험 정산 사례의 30% 이상을 차지했다. 지역 의료 연합체는 115개, 의료와 요양 결합 연합체는 542개 기관을 포함했다. 북경대병원 제3병원과 션우병원 등은 허베이에 7개 국가급 지역의료센터 설립을 지원했으며, 36개 3급 병원이 152개 허베이 현급 병원을 지원했다.

교육과 고용 연계도 강화되었다. 2025년 징진지 교육 협동 발전 포럼, 2025년 징진지 대학 졸업생 봄맞이 대형 채용 박람회 등 행사가 열렸으며, 20여 개 업종에서 200여 개 기업이 300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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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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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