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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들 연구능력 글로벌 수위로 상승해 눈길

 

중국 대학들의 연구 능력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대학의 연구능력은 국가 기술 확보의 원천이다. 대학의 연구 능력이 늘어난다는 것은 또한 그만큼 우수한 능력을 배출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신화통신 등 중국매체들에 따르면 국제 고등교육 연구 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은 최근 제15판 QS 세계 대학 학과별 순위를 발표했다.

중국 매체들 분석에 따르면 올해 순위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큰 발전을 이룬 10개 대학 중 7개가 중국(본토) 대학이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가장 큰 성장을 보인 5개 대학 중 3개가 중국(본토) 대학이었다. 칭화대는 37개 학과의 순위가 상승했고, 단 1개 학과만 순위가 하락했으며, 3개 학과는 변동 없이 유지되었다. 종합적으로 칭화대의 순위는 88% 상승했다.

이번 순위에서는 중국(본토) 대학이 연구 분야, 특히 H-지수(H-Index)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중국(본토) 6개 대학은 14개 학과에서 H-지수 1위를 차지하며, 미국(17개 학과)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중국과학원대학은 6개 학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중국(본토) 대학들은 논문 피인용 수 지표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북경이공대학의 법학(201-250위), 후난대학의 환경과학(251-300위), 화중사범대학의 화학(601-700위)이 만점을 받았다.

학문 분야별로 보면, 중국(본토) 대학의 예술·인문학 분야에서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가 각각 28위, 33위, 79위를 차지했다. 공학·기술 분야에서는 칭화대, 베이징대, 상하이교통대가 각각 7위, 16위, 27위를 기록했다.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상하이교통대가 각각 26위, 51위, 71위를 차지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칭화대, 베이징대, 중국과학기술대학이 각각 10위, 12위, 26위를 기록했다. 사회과학 및 경영학 분야에서는 베이징대, 칭화대, 푸단대가 각각 13위, 18위, 58위를 차지했다.

한편, 재료과학 분야에서는 총 66개 중국(본토) 대학이 순위에 포함되었으며, 그중 3개 대학이 세계 20위권 내에 진입했다. 칭화대는 해당 분야에서 중국 1위, 세계 6위를 기록했다.

예술사는 중국(본토)에서 가장 성공적인 학과 중 하나로, 2개 대학이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칭화대는 예술사 분야에서 세계 3위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렸고, 톈진대가 그 뒤를 이어 8위에 올랐다.

공학 분야는 중국(본토) 대학의 강점 중 하나로 꼽혔다. 칭화대는 화학공학, 토목공학, 전기공학, 기계공학에서 모두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다. 이러한 성과로 인해 칭화대는 공학·기술 분야에서 세계 7위를 기록하며, 중국(본토) 대학 중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베이징대는 언어학과 고전·고대사에서 각각 21계단과 10계단 상승하며 2위를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학술적 명성과 고용주 명성 지표에서의 상승 덕분이었다.

칭화대의 환경과학은 10계단 상승하며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이는 학술적 명성과 고용주 명성 지표에서의 개선 덕분이었다. 이 두 대학은 해당 학과에서 세계적으로 학계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대학 중 하나로 꼽혔다.

베이징사범대의 교육학과는 세계 7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톱10에 진입했다.

중산대와 샤먼대는 올해 신규 학과 순위에 가장 많이 진입한 대학으로, 각각 13개 학과가 추가되었다.

눈여겨볼 점은 최근 개혁 이슈로 사회적 관심을 받고 있는 푸단대가 강력한 성장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이번 순위에서 총 29개 중국(본토) 대학의 217개 학과가 세계 50위권에 진입했다. 북경대는 43개, 칭화대는 33개, 푸단대는 30개 학과가 포함되며 그 뒤를 이었다.

총 학과 순위에서는 푸단대가 46개로 가장 많았으며, 북경대(45개), 저장대(44개)가 그 뒤를 이었다.

푸단대는 2025년 학과별 순위에서 인문사회과학, 자연과학, 공학기술, 의학 분야 모두에서 100위권 내에 들었다. 특히, 공학·기술 분야에서는 컴퓨터과학 및 정보시스템(39위), 화학공학(32위), 데이터과학(49위)이 세계 50위권에 진입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푸단대는 학술적 명성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으며, ‘AIforScience(AI4S)’ 전략을 통한 공학 분야 혁신과 융합 연구 성과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학계와 산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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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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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