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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게임 라이센스 승인 동결

사진 출처: CNA 

 

중국은 전세계 가장 많은 게임 소비자를 가진 국가다. 세계 온라인 게임시장에 적지 않은 충격이 예상된다.

16일 보쉰 등 중화권 매체들은 블룸버그 통신 보도를 인용, 이 같이 보도했다. 앞서 블룸버그는 익명을 요구한 다수 소식통 발로 중국 정부가 부처 개편을 한 뒤 게임 승인을 전면 중단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당국이 폭력 및 도박과 관련된 특정게임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블룸버그는 이에 전세계 온라인, 모바일, 콘솔 게임 모두 영향을 받게 된다고 보도했다. 

당장 중국 게임 산업 전체가 패닉에 빠졌다. 온라인 게임 대기업인 텐센트 (Tencent)와 소규모개발자들을 포함한 게임 플레이어들이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 게임 산업과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지배하고 있는 텐센트의 주가는 1월 최고치보다 1500억달러이상이 줄어 들었고, 소형게임업체들은 새로운 게임을 출시하지 못해 어려움이 많다고 원망하고 있다.    

중국은 게임 라이선스 승인 프로세스가 엄격한 나라 중 하나이다.

베이징 당국은 부적절하다고 간주하는 불만과 섹스, 폭력 이미지 등을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콘텐츠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하려 집착하고 있다. 

스마트폰 및 온라인 사용자가 방대한 중국은 세계 최대의 게임시장이다. 시장조사기관인 Newzoo는중국의게임시장매출이 379억달러에이른다고 추정했다.

 씨티그룹 글로벌 마켓 범아시아네트워크 연구책임자 알리시아 얍(Alicia Yap)은 "새로운 게임 라이선스 승인은 계속 지연될 것이고, 과거에 승인되지 않았다면 계속 지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 당국의 태도에 적지 않은 기업들이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텐센트와 넷이즈(Netease)는 중국 최고의 게임 퍼블리셔 중 하나로 미국의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와 일렉트로닉 아츠(Electronic Arts), 일본의 캡콤(Capcom) 등 해외 게임 개발업체들의 타이틀 라이센싱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의 게임개발업체 넥슨(Nexon)의 매출중 45%는 텐센트의 라이센스취득에 따른 것이다.

블룸버그 중국 게임 승인동결 보도이후 일본주식시장에서 게임관련주가 급격히 하락했다. Naxon은 5.9%, CAPCOM은 2.7%, Konami는 4.2% 하락하여 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텐센트 역시 3.9% 하락하여 거의 1 년 만에 최저수준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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