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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영 주류기업 고급백주 '명냥' 오는 5월 한국서 출시

중국 국영 주류기업 ‘노주노교’가 자사 백주 ‘명냥’을 5월부터 한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노주노교는 중국 대표 주류 업체로, 1573년부터 술을 만들어왔다. 현재 36개 전통 양조 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명나라와 청나라 시대를 거치면서 전통적인 양조 방법을 23대째 계승 중에 있다.

 

이번에 출시예정인 ‘명냥’은 노주노교가 백주 시장에 주력하고자 2011년 설립한 자회사인 노주노교 양생주업에서 2017년도에 만들었다. 명냥은 중국 양조대가이면서 국가 무형문화재인 노주노교의 총괄양조사 심재홍에 의해 개발됐다.

 

명냥은 곡물(수수)을 원료로 차추출물을 배합해 제조된다. 천연곡물에서 활성인자를 추출해 도수가 다소 높은 술임에도 불구하고 목넘김이 좋고 숙취가 없어 사랑받는 술이다.

 

제품 외관에는 중국 유명화가 푸야오(付尧, FUYAO)가 그린 동양화와 심재홍 선생의 자필 서명을 넣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욱 부각시켰다.

 

명냥은 5월 중순부터 백화점, 음식점 등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계획이다. 명냥은 알코올 도수 40.8도인 ‘명냥 408’과 50.8도인 ‘명냥 508’로 나뉘어 2종이 출시된다. 명냥 408(500ml)의 출고 가격은 20만원, 명냥 508(500ml)은 23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표 노주노교 양생주업 하북지역 마케팅 유한공사 사장은 "명냥은 690년 전통 양조 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고급 백주"라며 "한국시장을 명냥의 첫 해외진출 국가이자 테스트베드로 삼아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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