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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기관 인민폐 매입 잇따라

중국 경제와 환율에 긍정적 신호

해외 기관들이 위안화 자산에 관심을 보이면서 위안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거시 경제를 전망하는 하나의 지표가 바로 환율이다. 중국 위안화에 대해 각국 주요 기관들이 신뢰를 보내면서, 중국 당국 역시 경제 운영에 자신감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이 같은 자신감은 미중 무역전 협상에서 양측의 강한 대립으로 이어질 수 있어 우려된다.

여러 상황보다 우선 경기 운영에 있어 위안화의 안정은 일단 긍정적 신호의 하나다.
16일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7.0657원, 전날 위안화는 7.0464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완화된 데다 중국 중앙은행이 역외 중앙은행 어음 발행, 중국인민은행의 LPR대출우대금리 개혁안 발표 등 환율을 안정시키는 일련의 전략을 채택하면서 대부분의 해외투자기관이 위안화 매도 전략을 수정했다. 
역외 위안화의 가치가 중국 위안화를 넘어서는 것은 해외 기관들의 위안화 가치에 대한 전망이 역내 기관들보다 긍정적이라는 뜻이다. 중국 경제와 환율 안정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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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