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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에 두 번 치여 팔순 노인 사망

10초간 동안 오토바이에 연속 치여…경찰, 수사 나서

팔순 노인이 10초라는 짧은 시간에 연속된 오토바이 뺑소니 사고로 사망하면서 공분을 사고 있다. 중국 현지에서 준법 의식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31일 오후 6시 중국 대롄 장하시 201번 국도. 팔순 노인이 손수레를 밀고 길에서 천천히 걸어가고 있는데, 갑자기 역주행하는 오토바이가 이 노인을 치고 골목길로 도주했다.

더 안따까운 것은 이 노인이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10초만에 동쪽에서 온 오토바이에 다시 한 번 치인 것이다. 이 오토바이 운전자는 충격으로 넘어졌지만 바로 일어나서 도주했다.

망했다.

목격자들은 노인을 병원으로 후송하면서 경찰에 신고했다. 이 노인은 병원에 옮기던 중 숨졌다.

경찰은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을 파악하는 한편 CCTV들을 통하여 뺑소니 범인 검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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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에서 연애 게임 캐릭터와 실제 현실에서 만나는 '이차원 연애' 유행
남자 친구 만들기 게임이 현실 속에 실행된다면? 게임 캐릭터같은 남자친구랑 하루의 완벽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은 얼마를 지불 할 수 있나요? 좀 이상하게 들리는 질문이다. 돈을 주고 남자 친구를 만들고,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연애의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까? 하지만 요즘 세대는 다르다. 홍콩에서 완벽한 남자 역을 사는 일일 데이트 ‘이차원 연애’가 유행하고 있다. 이차원이라 하는 것은 현실 3차원 속의 연애가 아니라, 2차원 게임 속의 연애를 현실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포함한 것이다. 그런데 이 이차원 연애의 남자 친구들은 겉모습만 남자이지 실은 여성이 남자처럼 꾸미고 대행 역할을 해주는 게 특징이다. 그래서 홍콩에서 이 ‘이차원 연애’를 ‘cos-위탁’이라고 부른다고 BBC중국어 방송은 전했다. 코스프레의 코스와 역할을 맡기다는 위탁이 합쳐진 용어로 풀이된다. 실제 남성보다 어린 여성들이 접근하기에 여성이 더 안전해 남자 친구역을 여성이 맡게 됐다고 한다. 헌출한 키에 남성처럼 꾸미고, 데이트를 신청한 여성을 위해 하루 봉사를 한다. 대략 비용은 하루 500위안, 한화로 9만5000원 가량이다. 하루 데이트 경비는 신청한 여성이 같이 부담한다.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