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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디즈니랜드 ‘직격탄’

홍콩 사태로 관광객없어 신년 축제 취소

 

홍콩 반송중 시위로 홍콩디즈니가 직격탄을 맞았다. 관광객이 줄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신년 맞이 축제를 전격 취소했다.

 

대만 일간 연합보는 28일 홍콩디즈니가 2019년의 새해 '디즈니의 묘한 카운트 다운 파티'를 취소하기로 했으며, 이미 티켓을 구매한 관광객들은 일주일 내에 환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홍콩디즈니는 파티 취소에도 불구하고 호텔에서 카운트다운 행사를 열어 손님들이 디즈니랜드의 호텔과 외식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콩 디즈니랜드는 지난해 새해 맞이 행사로 '디즈니09 카운트 다운 파티'를 열었다.

 

대만의 한 여행업자는 “단체관광객이 홍콩에 수개월째 가지 않는 등 관광이 중단에 가까웠다”고 말했다.

 

홍콩디즈니는 11월 중순까지 부설시설 공사를 계속하고 있으며, 단지에서는 "홍콩 디즈니는 2박3일 겨울 축제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하지만 대만 언론은 관광객들이 홍콩관광 의사가 거의 없다고 보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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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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