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말레이시아 타오바오 매장 ‘대박’

오픈 첫날 1만명 넘어…스마트 결재 방식 도입

‘중국 안방 호랑이’로 인식됐던 알리바바그룹이 말레이시아에 진출해 대박을 터트렸다. 수도 쿠알라품푸르에서 오픈한 매장에 첫날 1만명의 고객이 몰렸다. 스마트 결제 방식과 물류 배송 등에 혁신하면서 말레이시아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전망이다.

 

말레이시아 신문은 4일 알리바바그룹과 소매 서비스 제공업체인 루마고(Lumahgo)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타오바오 스토어 바이 루마고(Taobao Store by Lumahgo)가 수도 쿠알라룸푸르에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크고 포괄적인 오프라인 타오바오점으로 전자기기, 가구, 뷰티 메이크업 제품, 유아 제품 등의 품목을 판매하고 있으며, 스마트 결제 방식과 구매 및 물류 배송 등을 통합하고 있다.

 

타오바오 스토어 바이 로마고는 첫날 1만명의 고객이 다녀갔고, 3일만에(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3만명의 고객이 방문했다.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타오바오 스토어 바이 루마고에서는 소비자가 매장에서 타오바오 모바일 앱으로 제품의 QR코드를 스캔하여 더 많은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소비자는 타오바오 앱의 바구니에 제품을 넣고 휴대폰으로 바로 타오바오 앱에서 결제한 뒤 상황에 따라 매장에서 물건을 가져가거나 타오바오 오프라인 매장에서 물류 운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타오바오 오프라인 매점은 휴게실과 카페, 어린이 놀이터 등의 시설뿐만 아니라 창고 배송 센터의 역할도 맡고 있다. 온라인 주문에 대한 배송 서비스까지 제공하고 있다.

루마고의 대표는 “타오바오의 최신 제품뿐만 아니라 현지 제품을 갖추고 있다”며 “더 편리하고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이 편리하게 오프라인 매장에 올 수 있도록 오픈했다”고 말했다. 그는 “판매 전 상담, 애프터서비스, 디자인 및 설치 등을 통해 소비자의 쇼핑 체험을 향상시키고, 루미고는 향후 알리바바 그룹과의 협력을 계속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