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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값 진정세

출하량 늘면서 11월보다 2.8% 하락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폭등하던 돼지고기값이 진정세를 찾고 있다. 출하량이 늘면서 12월중순 돼지고값이 전월 대비 2.8% 하락했다.

 

24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중순 유통 분야 중요 생산자료 시장가격 변동 상황을 발표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34.2위안/KG,12월 초보다 1위안 줄어든 2.8%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24개 성(구, 시) 9대 50종 유통 분야의 중요 생산재 시장가격 모니터링한 결과에 따르면 12월 중순과 12월 초에 비해 21개 품목의 가격이 올라 23개 품목이 하락했고 6개 품목이 동일했다.

 

최근 일주일(2019년 12월 14-12월 20일)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 농산물 시장의 돼지 도매 평균가가 강설의 영향을 받아 빠르게 상승했지만 지난주 후반기 운송이 정상화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12월 20일의 중국 농산물 시장의 돼지 도매 평균가는 1근당 18.75원으로 12월 13일의 18.75원과 같으며, 11월 20일의 19.75위안보다 5.06% 하락했다.

 

시장 분석에서는 같은 기간 돼지 고기 일평균 출시량이 전년 동기 대비 일반적으로 30~40% 감소했으나 최근 2주 동안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변동이 적었다. 이는 2018년 같은 기간의 하루 평균 출시 물량이 전월보다 줄어들었고 한편은 이번 주 하루 평균 출시 물량이 크게 늘어 전년 동기 대비 하락이 크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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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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