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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越 경제 협력 강화

지난해 교역액 1000억달러…양국 철도도 개통

중국과 베트남의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이 계속되면서 중국 업체들이 베트남으로 우회수출을 통해 미국시장을 공략하면서 더욱 가까워진 모양새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이 1000억달러를 돌파한데 이어 철도도 개통되면서 올해 교역액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은 미국에 가장 빠른 수입 증가하고 있는 국가가 되었다. 단, 미국이 '미국 1위' 원칙 하에서는 베트남이 더 이상 성장이 여러 울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미국이 베트남에 수출하는 철강에 대해 456%의 비용을 추가로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정책은 베트남 경제에 타격이 예상된다. 이런 시기에 베트남이 중국 및 베트남 철도를 개통하겠다고 선언했다.

 

올해 1분기 베트남의 대미 수출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해 미국의 수입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2018년 베트남의 미국 철강 수출은 전년대비 48% 증가해 그 철강 수출의 전반적인 성장 수준을 넘었고 이로 인해 미국은 베트남의 철강 수출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이 되었다. 미국이 높은 수입 관세를 선언하면 베트남의 대미 철강 수출이 둔화돼 경제 성장도 하락할 수밖에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이 중국을 생각났다. 2018년 중국 및 베트남 양국 교역액이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중국에 직통 철도를 건설하면 양국 간 무역을 더욱 촉진해 베트남이 미국에서 받은 악영향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방직 회사인 천홍방직은 23일 베트남 광녕성 해하구 약홍해 하공업지구 51.24만㎡(약 1억600만위안) 공업단지 및 인프라를 인수하겠다고 발표했다. 천홍방직은 이를 통해 생산과 관리를 통일해 업계의 수요를 맞게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베트남의 경우 중국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일자리가 더 생기고, 관련 산업도 발전해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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