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올해 설 연휴, 중국인 4억5000만명 여행 나선다...전체 인구의 30% 규모

귀경보다 여행 선호…설 당일 가장 많이 이동

 중국인들이 설 연휴기간 귀경보다는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국인의 30%인 4억5000만명이 올해 설 연휴 때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설 당일인 1월 26일 승객 유동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측됐다.

 

 '말벌집'이라는 여행 관광 사이트의 2020년 음력 설 관광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설 연휴에 여행을 다니는 사람의 수는 중국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 된다.

 

 2020년 설 연휴 7일 동안 최대 4억5000만명이 여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관광객 수는  26일에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2020년 설날 황금 연휴 전후의 전체 휴가 동향 예상에 따르면  설날 연휴 동안 중국 국내 여행자들의 출발 시간은 1월 18일, 1월 25일과 1월 26일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동안 승객 유동량은 평균 10% 이상을 차지하고, 그 중에 설날 당일과 26일 승객 유동량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관광 승객 유동량에 비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출국할 사람의 출국 시간은 상대적으로 설날 전에 집중되어 있다. 이 중에 1월 22일 출발이 10.8%로 가장 많았고, 1월 18일이 8.3%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설 연휴 기간 중 출국 기간은 평균 5일 이상이었다. 이것은 많은 사람들이 해외에서 설을 보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