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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16만톤 바나나 수출... 대부분 중국으로 보내져

바나나, 조만간 쌀 수출량 넘어설듯

 캄보디아 농림어업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1년 동안 약 16만톤 바나나를 국제 시장에 수출했으며, 이 중 대부분이 중국 시장에 수출됐다. 2019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바나나의 수출 물량을 캄보디아 15만 7812톤에 달하며, 대부분은 중국 시장으로 수출하고 그 외에 베트남과 일본이다.

 

 농림어업부 보고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바나나 수출량은 2018년 1만톤 정도였다. 캄보디아 바나나는 중국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고, 중국은 캄보디아 바나나에 수입 관세도 부과하지 않았다.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가장 큰 Longmate Agriculture 회사의 총무 홍낙훈은 '캄보디아 바나나 재배 규모가 향후 몇 년 동안 더 커질 것이며, 수출액이 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회사는 1000여 헥타르의 땅에 바나나를 심고 있으며, 이 중 400헥타르는 바나나 수확을 시작했다. 2019년 이 회사는 1만 톤이 넘는 바나나를 중국으로 수출했다.

 

 그는 '중국 바나나는 수요가 많아 주단위로 중국 시장에 수출한다. 또 현재 바나나 재배 면적을 늘리고 있어, 2020년에도 바나나 수출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캄보디아 양국의 농업 무역 교류 발전을 가속화하고, 양국 관계를 전면적으로 발전시키는 중요한 동력의 하나가 되었다. 캄보다아의 농업 제품 종류가 다양하고 품질이 우수하며, 중국 시장은 큰 수요와 선진 농업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어, 양국이 상호 보완하여 공동 이익을 실현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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