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억 2600만 위안
중국인들의 전통백주 (白酒)의 소비 취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신징바오(新京报)가 보도했다.
신징바오는 그동안 전통적인 백주 업계 3대 상위 브랜드는 마오타이(茅台), 우량예(五粮液), 궈쟈오(国窖1573) 였지만, 고급 백주의 주 소비층이 4-50 대 고소득자들로 젊어지면서, 이들이 찾는 백주가 크게 달라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즉 세대교체가 된 신 세대의 백주소비자들은, 과거 어른들이 곡주의 짙은 발효향을 선호했던 것에서 벗어나 , 깔끔하고 라이트한 맛의 백주를 찾는 추세로 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징바오는 이러한 3-40대의 고소득층이 선호하는 중국 정통백주 브랜드는 바로 .수정방(水井坊), 젠난춘(剑南春) 으로 꼽았다.

그도 그럴 것이 , 수정방의 2019년 예상 순 이익이 약 8억2600만 위안으로 결산 되었기 때문이다.
총매출은 작년에 무려 약 35억3900만 위안, 우리돈으로 6천 억원에 달했다.
한편 수정방과 함께 전통 3대 브랜드 백주를 위협하는 젠난춘 백주도 , 지난해의 영업이익보다 최대 200% 신장할 것으로 예상돼, 이제는 중국 프리미엄 백주 5대브랜드가 조 단위의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신징바오는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