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재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입장한 관광객들이. 타고 즐기는 놀이기구의 형태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형태와 비슷한 모양이다. 회전하면서 도는 놀이기구의 팔부분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인체에 부착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뾰족한 스파이와 닮았다. [사진=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520/art_15892898939807_699d94.jpg)
중국이 지난 1월 25부터 문을 닫았던 상하이의 디즈니 리조트을 11일부터 재개방했다.
상하이 디즈니 테마파크와 함께 문을 닫았던 베이징의 자금성은, 지난 1일 5일짜리 노동절연휴가 시작되면서 먼저 개방했었다.
![ 11일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 코로나19로 인해 폐쇄조치된 전 세계 11개의 디즈니 테마파크가운데 처음으로 재개장했다. 이날 재개장을 앞두고 정문에서 개장축하 세레모니를 하는 디즈니 캐릭터들. [사진=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520/art_15892899095012_36cd6a.jpg)
미국의 디즈니그룹은 세계에 모두 11개의 디즈니 테마파크를 운용하고 있은데, 현재 모두 폐쇄된 상태에서 상하이 디즈니가 처음으로 재개장되는 것이다.
디즈니 그룹은 코로나사태로 인한 모든 테마파크의 폐장으로, 올 1~3월 사이에 약 14억달러, 한화로 무려 1조7100억원에 달하는 입장수익과 판매수익등의손실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임시로 재개장한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입장하려는 관광객들이, 리조트측이 표시해놓은 거리두기 존에 맞춰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한중21 제휴사]](http://www.kochina21.com/data/photos/20200520/art_15892899310959_8ade8e.jpg)
이 날 디즈니랜드의 입장객들은 모두 의무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고, 현장에서 입장권을 받기위해 기다리는 동안에도 리조트측에서 미리 표시해놓은 간격에 따라 오랬동안 기다린 후에 또 체온검사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했다.
인민왕등 중국내체에 따르면, 5월들어 중국전역의 확진환자가 두 자리수로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9일10일 연이틀 두자리 수의 확진환자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