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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 중국 광저우공장준공 가세, 부동의 세계1위 고수.

 

세계 시장에서 가장 큰 대형 OLED 패널을 생산하는 LG디스플레이가, 오늘 파주공장에 버금가는 중국 광저우 제2공장을 완공하면서, 일본 중국의 후발주자들의 추격에 쐐기를 박고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위치를 확보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늘 광동성 광저우 첨단기술산업 개발구에서  정호영 사장을 비롯해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부사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저우공장준공과 출하식을 가졌다.

 

광저우공장에서 생산할 OLED패널은 가로 세로길이가 무려 2,200mm×2,500mm에 달하는 세계 최대 사양의 원판 제품으로 8.5세대 기술의 최신 디스플레이다. .

 

광저우 공장이 목표로 한 생산량은 매월 6만장으로 알려졌는데, 기존의 경기도 파주 공장에서 생산하는 매월 7만장를 합해 매월 13만장의 OLED 대형원판 출하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OLED 즉 유기발광다이오드식 패널은, 선명도와 내구성을 동시에 잡은 세계최고의 디스플레이기술로, LG디스플레이는 그동안 이 기술의 선두를 유지하며, 최대 패널제작을 선도해왔다.

 

글로벌 TV와 디스플레이광고의 고급시장을 석권한 LG의 뒤를 이어, 일본의 소니, 도시바등과 중국의 하이센스, 스카이워스 그리고 필립스등이 후발주자로 추격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관련시장의 확대로 인해, 중국에서 화웨이와 미국회사까지 가세해, 전세계의 OLED 디스플레이사업군이 약 20개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런 가운데 LG디스플레이는 이번 광저우 공장의 준공으로 양산에 돌입해 생산성을 제고해 2위군과의 격차를 한층 벌일 전략이다. 

 

특히 올해 코로나 19로 인해 이 날 광저우 공장의 양산체제를 선언하기까지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LG디스플레이는 하루라도 빨이 광저우공장의 양산시스템을 준공하기위해, 코로나 19의 와중에서도 전세기를 동원해  올 초부터 수 차례 한국 본사의 핵심 엔지니어들을 현지로 실어나는 등 목숨건 전쟁을 치러왔다고 밝혔다.

 

현재 광저우공장의 월 생산량은 6만장 규모이지만, 시장상황에 따라 최대 9만장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2차로 준공할 예정이다.

 

박정민기자, 연합뉴스(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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