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30대 최고부자는 배달앱 창시자, 9천 4백억원의 장쉬하오(35)

55억 위안 한화로 9천 4백억원.

 

2년전인 2018년 4월, 알리바바에게  자신이 개발한 배달앱 어러머 ( 饿了么)를 665 억 위안 (한화환산 11조 4천억원) 에 넘겼던 30대 창업자인 장쉬하오 (张旭豪)의 현재 재산이라고, 중국산업뉴스가 전했다.

 

장쉬하오는, 2019년 말 중국후룬지가 자수성가로 가장 많은 재산을 일군 중국인 베스트에서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30대 자수성가 사업가중에는 1위에 랭크되기도 했었다.

 

1985년 생인 장쉬하오는 상하이교통대학에서 대학원에 재학하는 동안 함께 학업한 친구들과 함께 음식배달앱을 개발해 2009년 4월 , 29세의 나이에 어러머 라는 이름으로 음식배달업을 창업을 했다. 

 

어러머? 중국어로 ' 饿了么 ? ' 는 '우리 말로  ' 배고파 ? ' 라는 말로 , 하루에도 누구나 몇번 씩 하는 그런 친숙한 말이기도 하다.  이 앱의 성공의 반절은 작명에서 시작되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앱 이름이 걸작이었다는 말이다.

 

이후 2011년과 2015년 대규모투자를 유치하면서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중국 3대 인터넷 대기업의 M&A 후보 1위에 올라 있다가 결국 알리바바로 합병되어 팔리면서, 장쉬하오등 4명은 커다란 부를 거머쥐게 되었다.

 

이후 어러머의 알리바바 인수로 바이두는 음식배달앱사업에서 완전히 손을 떼었고, 이후 중국의 음식배달앱과 관련 사업은 알리바바의 어러머 와 텐센트의 메이투안 ( 美团)의 양대산맥으로 정리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알리바바로 인수 직후에는, 장쉬하오는 인수이후부터 지금까지 어러머? 사업의 회장으로 재직은 하고 있지만, 실제 운영은 알리바바 그룹의 창업자 집단에서 파견된 전문경영인이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