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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올해 대홍수같은 천재지변감시강화, 최신위성 2기 발사

 

중국이 올해 30년만의 대홍수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전관측를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최신의 기상관측전문위성을 지구궤도에 올려보냈다.

 

중국관영 글로벌 타임스는 어제 27일 오전 산시(山西)성 타이위안(太原) 위성발사센터에서 창정-4B 로켓에, 중국이 최신 관측장비를 장착한 기상관측위성 2개를 실어 발사하는데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어제 발사돼 지구의 정지궤도에 배치될 위성은 각각 HJ-2A 와  HJ-2B 위성으로 명명됐다.

 

이 두 위성은 12년전에 발사됐던 구형 기상위성 HJ-1 과  HJ-1B를 대체하게 된다.

 

글로벌 타임스는 이번에 12년만에 새로 대체돼 활동하게 될 최신 기상위성들은 모두, 16미터에 달하는 크기의 카메라와 적외선 카메라, 대기 보정기, 초분광 영상 장치 등을 탑재하고 있어, 이 고도의 장비로 촬영한 16m 다중스펙트럼 영상과  48m 초분광 영상 그리고 48m 적외선 영상 데이터를 지상의 기상관측센타에 보내, 기상관측의 이변을 사전에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같은 방대한 자료를 바탕으로 중국의 기상관측기관들은 향후, 과거보다 10배이전보다전체적 가량 정확한 예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이번에 발사된 최신 기상관측위성은, 기상이변뿐만아니라, 전국의 토지이용에 대한 다양한 자료와 농사와 임업자원 관리등 다양한 방면에서 큰 기여을 할 것이라는 보도도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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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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