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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매체들, " 올해 춘지에(음력설) 고향가지 말자" 이동자체 켐페인 돌입

 

2021년 새해들어 수도 베이징의 확진자수가 점차 늘어나더니 베이징 인근의 대도시인 스지아좡( 石家庄)시에 확진자가 대량 발생하면서 봉쇄령에 가까운 정도도 통제가 진행되는 가운데, 중국이 기온이 낮은 겨울철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을 기울이는 양상이다.

 

중국 베이징을 비롯해 적지 않은 행정지역 단체들이 소속 공무원들에 대해 , 다음달 11일부터 17까지 일주일간의 춘지에 (春节) 즉 음력 설 연휴에 근무지 이탈 금지를 내린 가운데, 중국 관영매체들이 일반 인민들에게도 올해는 춘지에 기간동안 고향을 찾거나 휴가을 위한 대규모 이동을 자제해줄것을 적극 홍보하기 시작했다.

 

즉 다음달 고속철 항공기 고속버스등 각종 교통수단의 춘지에 기간 예약이 시작되는 시기와 맞물려 대대적으로 자제 켐페인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관영언론의 대표격인 환구시보와 자매지 글로벌타임스들은, 베이징시를 둘러싼 허뻬이성 정부와 상하시 시정부등 인구 밀집지역의 행정단위들이 주민들에게 이동자제를 촉구하는 안내문을 발표했다는 소식을 주요뉴스로 전달하면서 켐페인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모양세이다.

 

아울러 각 행정기관들은, 이미 예약한 각종 교통기관의 예매표들을 환불할 경우, 수수료가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업계의 협조를 구하고 있다고 매체들이 보도했다.

 

중앙정부와 함께 각 성정부들은, 이러한 켐페인에도 불구하고 고향을 찾거나 외지인의 관광을 위한 이동으로 인해, 혹여 코로나19가 만연될 수 있다는 위기감에, 각각 특별방역대책을 시달하는 등 바싹 긴장하고 있는 모습이다.

 

펑미엔신원 ( 封面新闻)왕등 매체들은 각 지방성 정부들이, 외지에서 고향을 방문하는 인원들에 대한 동선과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방역망을 점검하라는 특별지시를 내리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다.

 

 

위에서 본 쓰촨성의 특별지시처럼 관할지역에 관한 특별방역지침이 내려지면 관련 공무원들의 춘지에기간 동안 이동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진다.

 

그렇다면 중국전역의 직할시정부 성정부 시정부 현정부등에 근무하는 공무원과 관련 사업단위의 인원들은 이번 2021년 음력설에는 거의 각자의 고향을 찾거나 휴가를 위해 이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해당공무원의 가족까지 이동을 포기하면 그 수는 약 1억명에 달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장려금을 지급하면서 춘지에기간동안 이동자제를 유도할 것으로 보여, 지난해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것으로 예상된다고 매체들이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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