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13계 " 상대를 뜨끔하게 해서 본색을 드러나게 하라 "

 

중국전술 36계 (三十六计) 제 13 계 : 따차오 징셔 (  打草惊蛇 : dǎ cǎo jīng shé) : 상대를 뜨끔하게 해서 스스로 드러나게 하라)

 

문자그대로 해석하자면 , 뱀을 잡으려면 뱀이 숨었다고 보이는 풀숲을 쳐서 , 위협이 다가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서 스스로 풀숲에서 나오게 하라 는 말이다.

 

누구나 약점이 있을 것이다.  그 약점은 스스로 가장 잘 안다.

 

뱀은 맹독을 가지고 있지만, 발이 없어 도망치기 어렵다. 그래서 색깔도 비슷하고 찾기 어려운 풀숲에 숨어있다. 먹이를 공격하려고 매복하고 있기도 하지만, 스스로 약점을 보완하고 살기위해 숨어있는 것이다.

 

그래서 뱀을 잡으려 풀숲에 그대로 들어가다가, 놀란 뱀에 물릴 수도 있다.

 

해서 숨어있는 풀숲을 소란하게 해서, 들켰다고 생각한 뱀이 스스로 놀라 풀숲에서 나와 드러나면 그 때 잡으라는 말이다.

 

서로 대치하고 있는 두 군대는 모두 완벽할 수 없는 나름의 약점을 가지고 있을 진대, 뱀의 약점을 알듯이 그 약점을 잘 찾으라는 말이다.

 

상대의 약점을 안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상대의 취약점을 안다면 어찌 전쟁이나 대결이 어려울 것인가?

 

36계 제 13계는 , 따라서 무턱대고 공격하기 전에 상대의 약점을 파악하기 위해 먼저 매우 노력하라는 교훈이다.

 

약점을 파악한 이후 그 약점을 집중해서 건드리거나 먼저 공격하게 되면, 상대는 스스로의 약점과 위기를 알기에 스스로 우왕좌왕하게 되어 무너질 수 있다.

 

제 발 저리게 한다는 말과 다름아니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