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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칩의 세계적공급부족에, 중국당국 강력한 공급드라이브정책 가동

 

세계적인 반도체의 공급부족으로 인한 품귀사태가 각국의 경제근간을 크게 흔들고 있는 가운데, 중국 국유경제의 사령탑인 중국 국무원이 , 자국내 반도체 생산기업들에게 강력한 생산증대방안을 마련하라고 특별지시를 내긴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관영 신화통신은 중국 국무원이 SMIC등 국내 반도체전문회사들에게 , 특히 자국산 자동차생산에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과감한 수출제한 조치들을 지시하는 특별문건을 발송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중국의 경제전문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중국의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을 보유한 자국의 제 1위 기업인 SMIC 와 함께 , 이미 지난해 말 부터 중국 광동성 선전시에 새로운 대규모 생산공장을 신설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접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 와함께, 세계 1, 2위를 다투는 대만의 반도체회사인 TSMC , 한국의 삼성전자가와의 긴급협상들을 통해,  자국 자동차회사들에 대해 필요한 반도체를 우선공급하는 방안을 협의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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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