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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위안화, 펀드 보험 상품거래에 활용 추진

 

중국 당국이 현재 시범 운영 중인 디지털 위안화(e-CNY)를 금융거래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현재 디지털 위안화는 현재 베이징, 상하이 등 전국 11개 시범 도시에서 시범지역에서 소액거래에만 이용되고 있다.

1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의 대형 국유상업 은행인 교통은행과 건설은행은 지난달 27일 반기 실적 발표 자리에서 고객들이 각자 보유한 디지털 위안화를 이용해 펀드와 보험 상품을 살 수 있게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실제 디지털 위안화는 법정화폐다. 즉 디지털로 된 위안화여서 가상자산의 개념과는 완전히 다르다. 

정부가 그 가치를 공인하는 것이다. 따라서 지금도 금융거래에 바로 이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순수하게 시스템적인 문제일 뿐이다.

첸빈 교통은행 부회장은 "중앙은행의 디지털 위안화는 법정 화폐"라며 "상업 은행으로서 (디지털 위안화의) 개발과 통화 유동성을 촉진하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밝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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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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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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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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