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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방 최대 해상 풍력 발전소 가동 개시

 

2060년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맞춰 중국의 해상 풍력 시설이 급증하고 있다. 중국은 탄소중립에 찬성하면서 자신들의 처지를 생각해 시기에 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입장이다.

중국신문망은 중국화넝그룹이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시 좡허(庄河) 앞바다에 건설한 북방지역 최대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보도했다.

좡허 해상 풍력 발전소는 평균 수심 30m, 면적 114.2㎢의 해수면에 초대형 풍력 발전기 25대가 설치됐다. 총 전력 생산 용량은 650㎿로 144만 가구가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

중국신문망은 좡허 해방 풍력 발전소 가동으로 연간 54만t의 석탄 사용이 줄어들고 오염물질 배출량도 112만t 감소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보하이(渤海)만 일대 해양목장 건설도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중국 국가에너지국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중국 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전력 생산 용량은 10억㎾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 전체 발전설비 총량의 43.5%에 해당되며 발전 유형별로 보면 수력 3억8500만㎾, 풍력 2억9900만㎾, 태양광 2억8200만㎾, 바이오매스 3534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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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