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당국은 매년 7월이면 주요 기술자들을 선정 포상을 한다. 올해는 과학기술 분야 인물들이 대거 선발됐다. 미중 간 기술 우위 경쟁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중국에서 과학기술 연구자들에 대한 우대조치가 강화하는 모양새다. 특히 최근 베이징시 당위원회 선전부, 베이징 과학 기술 협회, 베이징 과학 기술위원회, 중관촌 관리위원회, 베이징시 경제 정보화국은 공동으로 2021 베이징 "가장 아름다운 과학 기술 인력 학습 및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여러 단계의 추천, 자격 심사, 전문가 선정 및 기타 절차를 거쳐 2021년 베이징에서 "가장 아름다운 과학 기술 노동자"로 선출되었다. 다음은 선발된 주요 과학자의 순위다. 1. 좡원잉 庄文颖 여성으로 중국 과학원 미생물 연구소 연구원이자 중국 과학원 회원이다. 2. 리자양 李家洋 남성으로 중국 과학원 유전 및 발달생물학 연구소의 연구원이자 중국 과학원 회원이다. 3. 펑무근 彭木根 남성으로 베이징우전대학 정보 및 통신 공학대학 집행원장이자 교수이다. 4. 궈샤오후이 郭晓蕙 여성으로 북경대학교 제 1병원 주임의사이다. 5. 스야휘 师亚辉 남성으로 우주 대장정 로켓 기술 유한공사의 연구원이다.
최근 중국과 일본의 육상 스포츠는 괄목할 성장을 해 주목된다. 오랜 투자 덕이라는 게 스포츠계의 평이다. 중국에서 눈에 띄는 선수는 당연히 류샹이다.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 동양인 선수 최초로 110m 허들에서 금메달을 땄다. 이어 2015년 베이징 세계선수권 4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당시 기록은 37초 92로 아시아 신기록이었따. 이에 질세라 일본도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400m 계주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중국은 일본 바로 뒤인 4위였다. 기록은 37초90으로 나쁘지 않았다. 중국과 일본의 육상은 적극적인 선수 발굴과 투자 덕이다. 중국에서는 갈수록 육상 선수층이 두터워지고 있다. 육상은 전 스포츠의 기초다. 인간의 몸 모든 기능이 발현된다. 중국 육상을 이끄는 육상 선수 5인이다. 1.류샹 刘翔 200m 종목 20초 벽을 돌파한 세계 최초의 아시아인이자 남자 200m 아시아 기록 보유자다. 2. 쑤빙톈苏炳添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10㎞ 경보에서 우승해 올림픽 육상 금메달 제로(0) 돌파를 이뤘다. 3. 왕쥔샤王军霞 '동방신록(東方神鹿)'이라는 별명을 얻은 왕쥔샤(王军霞)는 중장거리 분야의 지배적인 주자로 199
베이징 경제개발구가 중국 도시들 가운데 신규 상장 기업수 3위를 차지했다. 베이징경제개발구는 중국 기술굴기의 핵심 지역이다. 이 곳에서 중국 당국의 육성 정책 아래 중국은 물론 글로벌 경제를 이끌 유니콘들이 자라고 있다. 18일 베이징 신경보에 다르면 8월 4일 페제트(倍杰特)가 상장을 하면서 베이징 경개구 2021년 상장기업이 6개가 됐다. 베이징 경제개발구는 올 상반기에만 화안신창(華安辛創), 차이나골드(中國金), 케인테크놀로지(凱因科技), 자오옌신약(昭延新藥), 징둥(京東)물류(京東) 등 5개 기업이 성공적으로 상장했다. 베이징 경제개발구는 이로써 중국 전 도시 가운데 신규 상장기업 수 3위에 올랐다. 페제트는 292.92위안의 발행가로 A주 발행가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베이징 경제 개방구에는 36개 국내외 상장기업이 있으며 시가총액만 약 2조9300억위안에 달한다. 베이징경제개발구는 지난 1992년 첫 개발을 시작했다. 1994년 8월 25일 국무원에 의해 베이징 유일의 국가급 기술개발구가 됐다. 이어 2007년 1월 5일 베이징시정부는 이 구의 개발 계획을 확정, 베이징 동부 지역 개발의 핵심 기지임을 명확히 했다. 2018년에 베이징
중국 모바일 게임시장 성장이 경이롭다. 코로나 19 사태를 맞아 중국의 게임시장, 특히 모바일 게임시장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0년 모바일 게임 가맹자 수는 총 2020년에는 654억 3,500만 명에 달했다. 2019년 대비 30억 2천만 명, 전년 대비 4.8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최근 현지 연구기관의 분석에 따르면 모바일 게임 이용자는 이미 지난 2020년 전체 게임 이용자의 98.43%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2014년의 69.11%보다 29.32% 증가한 수치다. 특히 2020년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제 매출은 2096억 7,600만 위안에 달했다. 이는 2019년 대비 515억 6,500만 위안, 전년 동기 대비 32.61% 늘어난 수치다. 2021년 상반기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의 실제 매출은 1147억 7,200만 위안을 기록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 2017년 이후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총 매출의 50% 이상을 차지해왔다. 이 비중은 계속 늘어 올 상반기 모바일 게임 매출이 전체 게임 시장 매출의 76.26%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 모바일 게임 매출은 지난 2014년만해도 전체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추진에도 중국의 제조업 위상은 흔들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과거보다 중국 제조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더 커졌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최근 보도를 통해 "세계에서 중국 제조업의 위상이 갈수록 흔들리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제품들 가운데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30% 이상을 차지하는 품목이 15개에 달한다. 액정패널·배터리 소재·스마트폰·pc 등 13개 산업에서 중국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글로벌 TOP이었다. IT분야 중국의 위상을 보여주는 수치다. 특히 현재 태양광 패널과 대중형 트럭에서는 중국 업체 위상은 독보적이다. 중국 룽지(隆基股份公司) 글로벌 태양광 패널 시장의 부동의 1위다. 또 중국 국영 자동차 이치(一汽集团)는 대중형 트럭의 글로벌 시장 1위다.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는 징둥팡(京东方)이 글로벌 1위를 독주하고 있다. 신에너지전지 분야에서는 닝더(宁德时代)가 압도적 글로벌 1위다. 통신 기지국 분야에서는 미국의 견제에도 불구하고 화웨이가 여전히 세계 1위다. 지난 2020년 화웨이는 통신 기지국 산업의 선두주자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지켰을 뿐만 아니라 시장 점유율도 상승, 역대 최고치인
치파오는 만주족 의상이다. 청나라가 중국을 통일한 뒤 변발과 함께 한족에게 강요한 만주족 고유의복이다. 치파오는 어찌보면 한족 전통의 의류 발전의 하나의 단절이라고 볼 수 있다. 한나라, 당나라를 거쳐 발전해오던 중화풍의 아시아 전통의상은 청나라의 통일과 함께 중국 내륙에서는 단절되고 한국과 일본 등지에서 고유한 발전을 하게 된다고 보인다. 베트남의 아오자이와 치파오는 묘한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보아 치파오는 중국 변두리 문화의 고유한 특성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청나라 초기 치파오는 그 같은 아시아의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조금씩 현대화하면서 청나라 말기 치파오는 여성미를 최대한 강조한 드레스 형태로 발전한다. 여성미를 감추려고만 했던 다른 아시아 의상들과 달리 치파오는 여성미를 극한으로 보여주게 된다. 아오자이와 유사하지만 차이가 바로 이점에서 나온다. 베트남 아오자이는 하복을 따로 입지만 치파오는 통으로 된 드레스다. 기마민족인 만주족이 편하게 입고 언제든 말을 타기 쉽게 하기 위해 옆트임이 생겼다고 한다. 본래 아오자이처럼 바지를 하의로 입었지만, 지금 여성복은 앞서 밝혔듯 드레스 형태로 바꼈다. 다음은 중국에서 유명한 치파오 브랜드다. 1.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째 이어지면서 서민들의 삶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다. 인터넷이라고 다르지 않다. 서민들의 삶의 피곤함은 인터넷 곳곳에서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사회 주요 키워드 속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지난 2021년 상반기 중국 네티즌들이 선정한 5대 키워드의 첫번째는 "살아있다"였다. 사실 이 키워드는 중국에서 대단히 깊은 의미가 있다. 중국에서 유명한 영화 제목이기도 하다. 청나라 말기에서 공산 중국의 출현까지 중국은 역사에서 보기 드문 혼란을 겪어야 했다. 민국시대 초기 각지 군웅활거의 군벌시대를 겪어야 했고, 국공내전 속에 일본의 만주 침략까지 이어져 수천수만의 중국인들이 전화 속에 생명을 잃어야 했다. 그 짧은 시대 사회적 가치는 수십번 수백번 뒤집힌다. 영화 "살아있다"는 청나라 말기 명문가 도련님으로 태어나 도박과 음악 등 잡기에 빠져 청춘기를 보낸 뒤 국공 내전의 시대 집안을 몰락시키고 잡기에 의존해 살다 공산당시대를 맞는 한 인물의 생에 대한 이야기다. 그가 마지막을 보낸 공산당 시대는 이른바 '문화대혁명', 즉 문화를 말살시키는 혁명까지 일어났던 시기다. 그 시대에 음악은 퇴폐적인 자본주의 산물로 천대를 받았다. 그의
'143개' 올 포춘지 선정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중국 기업의 수다. 중국의 실력은 간단하다. 포춘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중국 기업 수가 가장 많다. 결국 세계적인 회사가 많다는 것이다. 사실 그게 확실한 실력이다. '2021 포춘 글로벌 500'(Fortune Global 500)은 지난 2일 발표됐다., 발표에 따르면 중국 기업이 143개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21년 순위는 양적 우위뿐만 아니라 수평적 비교에서도 회사의 경영 여건이 개선됐다. 다만 500위권 안에 진입한 중국 기업들은 혁신적 제품과 핵심기술이 부족하다는 게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결국 핵심 경쟁력은 여전히 취약하다는 의미다. 특히 ICT 산업과 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중국 기업들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올해 명단에는 중국 본토(홍콩 포함) 기업이 전년보다 11개 늘었다. 총 135개에 달했다. 이 수만으로도 2년 연속 1위다. 143개 기업 수는 미국 과 비교하면 21개가 더 많은 것이다. 미국 내 기업은 총 122개로 전년보다 1개 늘었다.
샤오미는 한 때 중국의 실수라고 불린다. 중국에서 만든 것치고 잘 만들었다는 의미다. 요즘은 '중국의 기적'이라고 불린다. 그만큼 잘 나간다는 의미다. 시장 조사 기관인 Counterpoint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인도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3,800만 대를 넘었다.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인도 역시 인구 대국이다. 13억9340만9033명으로 세계 2위다. 14억 4000만명을 훌쩍 넘긴 중국에 이어 2위다. 하지만 인도 인구는 인도에서 분리된 파키스탄까지 함께 고려해야 한다. 현재 파키스탄 인구는 2억 명 가량이다. 과거 파키스탄과 분리되지 않았다면 인도가 인구 수로는 세계 1위였던 셈이다. 인도 시장은 그래서 중요하다. 스마트 폰 역시 마찬가지다. 인도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는 현재 세계 1위로 꼽힌다. 이에 우리 삼성을 비롯해 중국 각사들이 진출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민 생활수준이 낮은 인도에서는 역시 고가폰보다 저가폰이 인기다. 중국 화웨이, 샤오미, 오포, 비보 등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Counterpoint)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샤오미는 2019년 4분기 상
중국은 한 때 세계의 의류공장이었다. 세계의 주요 의류 회사들이 몰려들어 중국 공장에 의류를 만들도록 했다. 값 싼 노동력 덕에 중국의 의류 시장은 빠르게 성장했다. 지금은 중국 산업도 고도화되고 노동력도 비싸지면서 상황은 달라졌다. 하지만 중국 의류 공장들은 아직도 세계 의류 산업의 주된 생산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중국 의류 수출은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중국 세관 통계에 따르면, 중국 의류(의류 액세서리 포함, 아래 동일)는 상반기에 741.11억 달러를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9% 늘어난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 사태로 2분기 이후 의류 수출 증가세가 매월 둔화되고 있다. 코로나는 사람들의 의복 습관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속옷, 잠옷 등의 수출이 60% 이상 증가한 반면 출퇴근 관련 상품 셔츠의 성장률은 27.2%로 소폭 둔화됐다. 또한 양복과 넥타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5%, 25% 감소했다. 중국에서도 의류 생산하면 광둥과 저장 지역이 유명하다. 올 상반기에 광둥성은 저장성을 제치고 도시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총 의류 수출액은 150.5억 달러에 달하여 전년 대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