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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느낄 감(感), 마음이 이뤄지는 게 느낌이다.



 

느낀다는 건

마음이

이뤄지는 것이다.

 

손과 발

피부로

눈으로

만져서

보아서

느끼는 것은

마음속에

느껴진 것들이

그려지고

이뤄지는 것이다.

 

느낌은 그런 것이다.

마음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손이나 발이 아닌

눈이나 코가 아닌

마음이 이뤄져야 하는 것이다.

 

동물의 느낌이

아닌,

가장 인간다운

느낌이 바로 감이다.

가장 인간다운

글자 단어가 바로 감인 것이다.

 

그래서

느낌의 감(感)은 갑골문은

청동기 시대의

금문에 와서야 발견된다.

 

마음 심(心) 위에

이룰 성(成)이 있는 모양이다.

 

이룬다는 게 무엇인가?

무기를, 집착을

내 욕망을, 내 주장을

내려놓는 것이다.

 

그 것을 마음으로 하면

비로서

느낌이 온다.

 

내 무기를 내려놓고

내 집착을 버리면

비로소

주변의 풀벌레 소리가,

새소리가, 남의 말이 들린다.

 

신선한 바람이 느껴지고

나를 둘러싼

자연, 나 같은 것

혹 나와 다른 것들이

 

내 눈길에

내 후각에

내 촉각에

내 미각에

나의 피부에 접하고 있음을

비로소

느끼게 된다.

 

그 느낌, 바로 감(感)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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