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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지혜 - 모두가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人即专一(인지전일),勇者不得独进(용자부득독진),怯者不得独退(검자부득독퇴), 众之法也(중지법야)."

"모두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용감하다고 먼저 나서지 않으며, 겁이 많다고 먼저 물러서지 않는다. 바로 무리를 움직이는 법칙이다."

손자병법 군정편에 나오는 말이다.

군대를 움직여 싸울 때 군대를 움직이는 법이다.

무릇 무리를 움직여 하는 모든 일이 다 비슷하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다.

똑똑하다고 공을 탐내 혼자 나서 일을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반면 일하지 않고 일하는 무리에 편승하도록 그냥 둬서도 안 된다.

둘은 모두 조직에 해가 된다.

전자는 조직의 신뢰를 깨고, 후자는 조직의 활력을 저해한다. 조직은 언제나 하나처럼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직을 만드는 것을 손자는 규율로 봤다.

 

규율을 지키는 조직은 열도 하나처럼 움직이고, 백도 하나처럼 움직인다.

그렇게 될 때 조직은 목표를 세울 수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며,

끝내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조직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은 규율이 없으면 불가능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않으면,

조직이 목표를 달성해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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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