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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의 지혜 - 모두가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人即专一(인지전일),勇者不得独进(용자부득독진),怯者不得独退(검자부득독퇴), 众之法也(중지법야)."

"모두 하나처럼 움직여야 한다. 용감하다고 먼저 나서지 않으며, 겁이 많다고 먼저 물러서지 않는다. 바로 무리를 움직이는 법칙이다."

손자병법 군정편에 나오는 말이다.

군대를 움직여 싸울 때 군대를 움직이는 법이다.

무릇 무리를 움직여 하는 모든 일이 다 비슷하다.

 

회사 일도 마찬가지다.

똑똑하다고 공을 탐내 혼자 나서 일을 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

반면 일하지 않고 일하는 무리에 편승하도록 그냥 둬서도 안 된다.

둘은 모두 조직에 해가 된다.

전자는 조직의 신뢰를 깨고, 후자는 조직의 활력을 저해한다. 조직은 언제나 하나처럼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직을 만드는 것을 손자는 규율로 봤다.

 

규율을 지키는 조직은 열도 하나처럼 움직이고, 백도 하나처럼 움직인다.

그렇게 될 때 조직은 목표를 세울 수 있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으며,

끝내는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조직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하는 것은 규율이 없으면 불가능하며,

목표를 향해 나아가지 않으면,

조직이 목표를 달성해내는 것도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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