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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연구개발 투자 기업 순위 50위에 중국 기업 4개 포함

 

연구개발(R&D)은 미래에 대한 투자다. 

기술의 시대, 기업은 물론 나라에서 연구개발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 거의 모든 것을 걸고 새로운 기술, 보다 유용한 기술 확보에 투자해야 한다.

바로 기업의, 국가의 연구개발비다.

물론 여기에는 두 가지 난제가 있다. 하나는 국가적 개발 인프라다. 또 다른 하나는 연구를 수행한 인재 개발이다. 

이 두 가지 조건이 어떠냐에 따라 투입하는 연구개발비의 효용성이 달라진다. 바로 확보한 기술이 어느 정도냐에 따라 기업의, 나라의 생산성을 좌우하듯 말이다. 

그럼에도 핵심은 여전히 연구개발 투자의 규모다. 이게 클수록 자연히 연구개발 성과도 달라진다. 많이 투자할수록, 그 결과도 비례해 좋아진다.

최근 '2022 유럽연합(EU) 산업 연구개발 투자 스코어보드(The 2022 EU Industrial Research and Development Investment Scoreboard)‘가 발표됐다. 

이번 보고서는 연구개발(R&D) 투자 규모가 가장 큰 세계 2500개 기업을 분석했다. 이들 기업들의 지난해 연구개발 투자액은 9089억 유로(약 1218조 원)이며, 연구개발 투자 기업 순위 Top 10은 다음과 같다.

 

1위 알파벳(구글)

2위 메타(페이스북)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화웨이

5위 애플

6위 삼성전자

7위 폭스바겐

8위 인텔

9위 로슈

10위 존슨앤존슨

 

중국 화웨이는 지난해 연구개발에 190억 유로(약 25조4000억 원)를 투자해 4위를 차지했다. 2012년 43위에서 10년 만에 4위로 순위가 급상승한 것이다.

중국 기업은 50위권 안에 알리바바, 텐센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hina State Construction Engineering Corp.) 등이 이름을 올렸다. 알리바바는 10년 만에 701위에서 17위로, 텐센트는 27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올랐으며 중국건축공정총공사는 34위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바이오테크놀로지, 제약, 소프트웨어 등 부문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운송 및 에너지 생산 방면에서는 새로운 기술의 출현으로 화석 연료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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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