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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9년 글로벌 '실리콘 카바이드' 시장, 중국이 50% 점유 예상

 

세상의 모든 것이 통신으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의 시대다. 반도체는 이 사물인터넷이 가능하도록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다. 전류의 흐름으로 0과 1의 변화를 가지고 수많은 연산을 해내고, 그 연산을 기억할 수도 있다. 현존하는 거의 모든 산업에서 없으면 안되는 가장 기본적인 부품이 됐다.

그 중 '전력 반도체'는 모든 전기/전자제품내 전력을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일반적인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반도체 소자가 감당하는 전류 용량과 전압이 매우 높다. 전기차 배터리의 경우 직류 전기를 교류 전기로 변환해 모터에 공급하는 인터버의 핵심 부품이 바로 전력 반도체이다.

'실리콘 카바이드(SiC, 탄화규소)'는 바로 이 전력 반도체의 차세대 핵심 소재로 꼽힌다. 기존 실리콘(Si) 전력 반도체보다 고전압과 고온에서의 활용도가 높다.

특히 글로벌 자동차 생산에서 전기차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리콘 카바이드의 중요성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테크인사이트(TechInsights)가 최근 보고서에서 전세계 '실리콘 카바이드' 시장 규모가 2027년 53억 달러(약 364억1100만 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2029년에는 시장 규모가 94억 달러(약 645억7800만 위안)로 성장하며 그 중 절반 가량은 중국이 점유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몇 년 간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실리콘 카바이드' 반도체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데 큰 성과를 이뤘으며 신에너지차 산업에 광범위하게 적용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반도체 굴기'를 선언한 중국 정부의 '실리콘 카바이드' 연구개발(R&D)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이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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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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