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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명상 - 근심 환(患), 마음의 중심이 하나여야 한다.

 

마음 곁에는 뭐든 함부로

둬서는 안된다.

대부분이 그 마음을 두렵게 한다.

 

한자의 생각이다.

겁을 내다는 뜻의 대부분 한자는

마음 심(心) 곁에

뜻하지 않는 물건을 둘 때다.

 

률(慄)이 그렇고

구(懼)가 그렇고

우(懮)가 그렇고

포(怖)가 그렇다.

 

물론 곁에 둬서 좋은 것도 있다.

대체로

자신과 연관된 것들이다.

 

항상 긍(亘)이거나

나와 가족(兄, 弟) 등

합(合)당한 것들이다.

 

마음의 위에도 마찬가지다.

마음 위에 뭐든 함부로 두면,

스스로를 힘들게 할 뿐이다.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마음의 중심이

둘이 되는 것이다.

 

마음이 둘로 나뉘면

그게 근심의 시작이요,

몸의 병(病)이 된다.

 

그 도리를 적은 한자가

바로 근심 환(患)이다.

 

 

마음 위에 중심이 둘인 모습이다.

 

금문에 등장해

마음의 병이 무엇인지 밝히고 있다.

 

마음의 중심이 하나인

충(忠)도 힘든데

그 충이 둘이니

얼마나 힘들 것인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게

마음의 중심이

두 개인 경우다.

 

사랑으로 치면 삼각관계다.

두 사람 모두 좋은데

어쩌란 말인가. 그저 근심만 쌓일 뿐이다.

 

해결책은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마음 중심을 다시 세우는 것이다.

마음을 다 잡을 때

대부분 근심은 스스로 사라지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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