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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지방정부들 청년층 취업난 완화 위해 노점 허용 확대

 

중국 상하이 쓰징 야시장은 쓰징역과 싼샹광장 사이 폭 6m, 길이 300m의 골목길에 각양각색의 먹거리를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운영된다. 현지인은 물론 상하이를 방문하는 외지 관광객이라면 한 번쯤 방문하는 핫플레이스로 밤마다 북새통을 이룬다.

4일 펑파이신문 등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지방정부들이 취업난에 직면한 청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처로 노점상 허용을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지자체들이 최근 수년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푸드 트럭 창업 사업'을 지원해온 것처럼 이른바 중국판 노점 창업이 권장되고 있는 것이다.  

상하이시는 지난달 각 구(區)의 보행자 구역과 식당가 앞 공간 등 지정 장소에서 노점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광둥성 선전시도 오는 9월부터 노점 허용 지역을 지정해 운영한다. 선전시는 그동안 도시 미관과 환경 위생 관리를 이유로 노점을 전면 금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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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