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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사진 축제 올 하반기 개최

 

중국의 3대 사진 축제가 '위드 코로나' 정책과 함께 3년 만에 돌아온다. 코로나19 팬데믹 속에 격리됐던 예술의 공간도 새롭게 열리고 있는 것이다. 

이번엔 AI(인공지능)과 함께다. 인간과 인공지능이 찍어내는 예술 사진의 축제여서 더욱 주목된다.

29일 중국 온라인 매체 펑파이신문에 따르면 핑야오(Pingyao) 국제 사진 축제, 리수이(Lishui) 사진 축제, 롄저우(Lianzhou) 국제 사진 축제 등 중국의 3대 사진 축제들이 올해 하반기 활동 재개를 최근 발표했다.

핑야오 국제 사진 페스티벌(PIP)은 오는 9월 19일부터 25일까지 산시(山西)성 고대 도시 핑야오에서 개최된다. 핑야오 국제 사진 페스티벌 조직위는 이번 전시에 AI(인공지능)으로 생성된 사진에 대한 특별 기획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핑야오 국제 사진 축제는 2001년에 설립되었으며 중국 문화부, 국무원 공보처, 산시성 당위원회 및 지방정부가 지원한다.

리수이 사진 축제는 오는 11월초 저장성 리수이에서 개최된다. 올해 사진 축제는 글로벌 사진의 발전 추세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리수이 사진 축제는 중국 사진작가 협회와 리수이 시정부가 공동으로 후원하는 국제 사진 축제로 2004년 시작됐다.

롄저우 국제 사진 축제는 오는 11월 말부터 12월 말까지 개최되며 연례 전시회의 주제는 '본 투 더 선(Born to the Sun)'으로 잠정 결정됐다.

특히 올해는 일대일로 참여 국가들의 문화, 자연, 경제 및 사회 발전 성과를 보여주는 사진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롄저우 국제 사진 축제는 2005년 시작된 이래 15회에 걸쳐 개최됐다. 현대 사진 연구에 전념하는 중국 최초의 공공 사진 박물관인 '롄저우 사진 박물관'도 2017년에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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