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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신에너지차 판매량 1000만 대에 육박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의 주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스마트 운전 차량이 운전자의 피로를 덜어주는 보조 기능으로 더욱 활성화할 것이다."

최근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시장이 보여주는 특색이다.

20일 개최된 '2023년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혁신 및 발전 포럼'에서 중국경제정보서비스(China Economic Information Service)와 중국 전기자동차협회(China Electric Vehicles Association of 100)가 공동으로 '2023년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고품질 발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2023년 신에너지 자동차의 연간 판매량이 1000만 대에 도달할 것이지만 시장 하락 추세는 더 분명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은 지난 10년 간의 개발 노력 끝에 신에너지 차량의 폭발적인 성장을 경험했다. 

지난해 중국 신에너지차 생산 및 판매는 각각 705만8000대, 688만7000대로 전년 대비 각각 96.9%, 93.4% 증가했다.

보고서는 중국 신에너지차 산업이 4가지 특징을 보인다고 지적했다.

첫째, 신에너지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SUV와 세단,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주류 가격대의 시장 경계가 명확해지고 시장 세분화가 지속되고 있다.

둘째, 중국내 스마트 운전 차량이 이제 보조 운전 단계로 발전했다.  스마트 운전 산업은 점차 기술 및 규제의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다. 

셋째, 신에너지차 산업의 국제화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다. 2022년은 중국 신에너지차 해외 진출의 황금해로, 신에너지 수출 차량이 67만 대에 달했다. 

넷째, 파워배터리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내 파워배터리 총 생산량은 전년 대비 148.5% 증가한 545.9GWh, 총 탑재량은 전년 대비 90.7% 증가한 294.6GWh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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