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탄탄한 전력을 자랑하는 여자부의 도로공사
올 시즌 프로배구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남자부는 그 어느 때보다 판도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은 주축 센터 최민호가 군 입대했고, 외국인 선수로 뽑은 바로티가 발목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기대를 모으는 팀은 OK저축은행이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OK저축은행은 트라이아웃을 통해 '득점 기계' 브람(벨기에)을 데려왔다. 프랑스 리그 득점왕 출신인 브람은 컵대회에서 뛰어난 공격력을 과시하며 각 팀들의 경계 대상으로 떠올랐다.
남자부 최고의 다크호스는 KB손해보험이다. 이번 시즌 KB는 변화가 컸다. 권순찬 수석코치가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남자부와 달리 여자부는 디펜딩 챔피언 IBK기업은행과 탄탄한 전력 보강을 마친 도로공사의 2파전이 예상된다.
기업은행은 메디(지난 시즌 리쉘)와 재계약을 했고, FA였던 김수지, 염혜선을 데려오며 빈자리를 메웠다.국가대표에 발탁되는 등 부쩍 기량이 늘어난 김미연과 메디가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다는 가정 하에 이번 시즌 라이트와 센터를 병행하게 될 김희진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 시즌 최하위였던 도로공사는 우승을 목표로 최고의 전력을 꾸렸다.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1순위로 이바나를 영입한 도로공사는 FA로 박정아까지 데려왔다.
출처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