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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체조영웅이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 '리닝' 자진 상장폐지 추진

 

중국의 체조 영웅 리닝(李宁)이 자신의 이름을 따 설립한 스포츠 브랜드 업체 '리닝(LI-NING)'이 12일 홍콩 증권거래소에서 장중 20% 급등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홍콩 증시에서 자진 퇴출을 준비하고 있다는 기사 덕이다. 시장에서 퇴각을 준비하는 데 정작 그 시장에서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중국 현지 매체 제일재경일보에 따르면 이날 리닝의 주가 급등은 로이터통신의 "리닝, 자진 상장 폐지 추진" 기사가 촉발했다.

로이터는 기사에서 "창업자 리닝이 자진 상폐를 통해 비장상 회사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다수의 사모펀드와 접촉해 주식을 매입할 컨소시엄 구성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리닝이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하는 이유는 지난해 급락세를 보인 홍콩 증시에서 자신의 회사가 저평가돼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홍콩증권거래소는 최근 리닝 주식의 거래량에 이례적인 변동이 있는 것을 발견했으나 리닝 측은 그에 대해 특별한 이유를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

제일재경에 따르면 리닝의 2023년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271억 위안, 순이익은 전년 대비 23% 감소한 31억 위안으로 추정된다.

리닝은 순이익 하락 원인으로 치열해진 경쟁과 전자상거래 판매 부진, 재고관리 강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한편 리닝 주가는 이날 종가 기준으로 전일 대비 8.07% 오른 HK$22.1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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