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코트라)가 28일 베이징에서 ‘2024 K-헬스케어 베이징 사절단’을 개최했다.
코르라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중국의 헬스케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선 '한‧중 헬스케어 비즈니스 포럼'과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됐다. 중국 잠재 파트너들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조성해 상담 효과를 극대화했고, 시장진입이 까다로운 중국 헬스케어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분야별 컨설팅도 제공했다.
특히 코트라 FTA 활용지원센터,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공동으로 상담 부스를 현장에서 운영하며 무역협정 활용, 무역보험, 지식재산권, 인증 분야 상담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한‧중 헬스케어 포럼에서는 ‘한‧중 헬스케어 산업 협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양국 기관‧기업들이 산업 동향과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 북경본부와 산동대학교 동북아연구센터는 양국의 시장·정책 동향을 발표하고, JFC국제병원과 노스랜드바이오는 헬스케어 산업 진출·협력사례를 공유했다.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한국기업 25개사가 현장에서 바이어들과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세라젬, 정관장, 종근당건강, 더존비즈온 등 K-헬스케어 대표기업들과 국내 유망 중소기업이 다수 참가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섰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은 "중국 헬스케어 산업은 규모와 소비계층이 확대되고 있다”며 “코트라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대중 수출 확대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