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칭화대 2024년 중국 대학 1위 차지

대학 순위, 한국에서는 인생이 걸린 문제다. 어느 대학에 가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물론 100% 달라지는 건 아니다. 

하지만 소위 '스카이'라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를 졸업한 이들의 사회 진출과 그렇지 못한 이들의 사회진출은 출발선 다르다. 

소위 '고시'를 통해 같은 출발선에서 사회 진출을 했다고 해도 달리는 트랙이 달라진다. 사회의 패스트트랙은 소위 스카이 출신들이 서로를 밀어주고 끌어주면서 생긴 트랙이다.

이 패스트랙 탓에 경기 중에 차이가 생기고, 경기가 끝나면 더욱 차이가 생긴다. 

미국이나 유럽도 대학의 순위가 있다고 해도, 한국 정도는 아니다. 물론 명문대를 졸업한 이들이 더 나은 삶, 혹은 사회적으로 더 큰 일을 하지만 한국처럼 사회 곳곳에서 활약하며 사회 곳곳에서 패스트트랙까지 만들어 낸다. 

중국도 마찬가지다. 한국처럼 어느 대학을 졸업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진다. 그럼 가장 놓은 대학은 어딜까?

최근 고등 교육 전문 평가 기관에서 ‘2024년 중국 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순위에 따르면 종합 대학 Top 100 순위에서 베이징의 18개 대학, 장쑤성 15개 대학, 광둥성 9개 대학, 상하이 8개 대학, 산시성 7개 대학, 후베이성 6개 대학, 저장성 5개 대학이 포함되었다.

칭화대, 베이징대, 저장대는 10년 연속 1위~3위를 차지하여 탄탄한 실력을 뽐냈다. 다음으로 Top 10에 오른 대학은 다음과 같다.

 

1위 칭화대학교

2위 베이징대학교

3위 저장대학교

4위 상하이 교통 대학교

5위 푸단대학교

6위 난징대학교

7위 중국 과학 기술 대학교

8위 화중 과기대학교

9위 우한대학교

10위 시안 교통 대학교


사회

더보기
중, 학생간 서로 신고하게하는 학생 관리 가장 비교육적이라고 지적
학생들을 서로 감시하게 하고, 잘못을 선생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통제방식은 교육적이라고 할 수 있을까? 중국에서 한 중학교의 학생 지도 방식이 네티즌들의 여론 도마에 올랐다. 아예 학부모들 간에 소송전이 벌어지면서 법정에 서기까지 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최근 후난성 고급인민법원은 한 건의 학교 내 갈등 사례를 공개했다.모 중학교는 학생들이 휴대전화, 태블릿 등 전자기기를 소지하는 것을 엄격히 금지했고, 학생들에게 서로를 신고하도록 장려했다. 이에 따라 송 모 학생은 같은 반의 저우 모 학생이 자리를 비운 사이, 그의 가방을 뒤져 태블릿을 찾아내 교사에게 넘겼고, 교사로부터 우유 한 병을 보상으로 받았다. 이후 저우 모 학생은 자신이 신고당한 사실을 알고 격분해 송 모 학생의 머리와 손 등을 폭행하여, ‘경미한 상해 2급’에 해당하는 부상을 입혔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고, 최종적으로 법원은 가해자인 저우 모 학생이 민사 손해배상 책임의 50%를, 학교가 30%를, 그리고 송 모 학생 본인이 20%를 부담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세 당사자의 책임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명확히 했다. 폭행을 당한 송 모 학생은 학교 규칙을 지킨다

문화

더보기
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