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중국에서 새로 등록된 트럭 운전사 노동조합원 수만 무려 9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물류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면 트럭운전수들이 늘자, 중국 노동조합연맹이 트럭운전수들의 조합 가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30일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전중국노동조합연맹(全中國運舑國國公相)은 “올해 초부터 전국 각급 노동조합은 906,400명의 트럭 운전사 조합원을 새롭게 양성했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이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운송업은 노동조합 결성과 서비스 사업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했다.
전중국노동조합연맹은 올 2월부터 트럭 운전사의 회원 가입 및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새로운 운송 형태의 노동 조합의 작업 일정 시스템을 시작하여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기사의 회원 가입을 추진했다.
연맹은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운전자에게 특별 기금을 할당하기도 했다.
연맹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각급 노동조합은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운전사에게 1억 4,800만 위안을 투자해 총 179만 명의 트럭 운전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