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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트럭운전수 90만명이상이 노동조합 가입해

올 2월부터 모집시작해

올들어 중국에서 새로 등록된 트럭 운전사 노동조합원 수만 무려 90만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의 물류 산업이 활발하게 성장하면 트럭운전수들이 늘자, 중국 노동조합연맹이 트럭운전수들의 조합 가입을 적극 추진한 결과다.

30일 런민르바오에 따르면 전중국노동조합연맹(全中國運舑國國公相)은 “올해 초부터 전국 각급 노동조합은 906,400명의 트럭 운전사 조합원을 새롭게 양성했다”고 밝혔다.

연맹 측은 이에 대해 “"새로운 형태의 운송업은 노동조합 결성과 서비스 사업에서 단계적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했다.

전중국노동조합연맹은 올 2월부터 트럭 운전사의 회원 가입 및 서비스를 시작했다.

지난 6월에는 새로운 운송 형태의 노동 조합의 작업 일정 시스템을 시작하여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기사의 회원 가입을 추진했다.

연맹은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운전자에게 특별 기금을 할당하기도 했다.

연맹은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국 각급 노동조합은 트럭 운전사와 온라인 차량 호출 운전사에게 1억 4,800만 위안을 투자해 총 179만 명의 트럭 운전사에게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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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