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국 부성급 1위 도시는?...지난, 청두와 선전이 각각 2,3위 차지

중국 행정단위는 성급이 최고 단위이고, 그 아래가 부성급이다. 중국 전국 시중에는 15개 시가 부성급 시다.

중국이 부성급 행정단위를 제정한 것은 지난 1945년 2월 25일이다.

광저우, 우한, 하얼빈, 선양, 청두, 난징, 시안, 창춘, 지난, 항저우, 다롄, 칭다오, 선전, 샤먼, 칭다오, 닝보 등이 중국 부성급 도시들이다. 이 중 선전, 다롄, 칭다오, 샤먼 등이 성의 중심 도시인 성도이다.  

베이징, 상하이 등은 성급 특별도시들이다. 성급 보다는 아래지만, 그 면면이 중국을 대표하는 주요 1선 도시들이다.

이 부성급 도시들의 경제, 사회 문화 등 발전 속도를 비교한다면 1위는 어느 도시일까?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이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청두, 3위는 선전이 차지했다. 선전은 중국에서 경제로는 1,2위를 다투는 도시인데, 이번 평가에서는 3위에 머물렀다.

 

1위 지난

지난(濟南)은 산둥 반도의 중부와 서부에 위치한 거대 도시다. 면적이 10,244.45㎢에 달한다. 중국 전통적인 교통의 허브다. 문물이 모이면서 관광 자원도 풍부하다. 지난 8대 명승지 등이 유명하다. 역사 문화 고대 도시, 중국 우수 관광 도시, 국가 정원 도시, 중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등의 이름이 붙을 정도로 삶의 질이 높다.

 

2위 청두

청두는 주로 중국 남서부, 쓰촨 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평야에 위치해 총 면적이 14,335㎢다. 자원이 풍부하며 고대부터 풍요를 상징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역대 많은 왕조가 수도를 삼아 나라의 기틀을 다졌다. 자연히 수천 년의 역사의 유적들이 곳곳에 있다. 중국 최고의 관광 도시라 불린다.

 

3위 선전

펑청(Pengcheng)으로도 알려진 선전(Shenzhen)은 광동성의 현급 도시다. 국가 계획에 등재된 메가시티이기도 하다. 경제특구이자 국가 경제 중심지인 선전은 광동-홍콩-마카오 대만구의 핵심 엔진 도시 중 하나다.

지리적으로 심천은 중국 남부 광동성 남쪽에 위치하고 있다. 주강 강어귀의 동쪽 기슭에 있으며 홍콩에 인접 해 있어 개혁개방의 선두 주자로 활약해왔다. 북쪽의 둥관시와 후이저우시와 접해 있다. 지난 1979 년에 승격되었고, 이어 1980 년에는 특별 경제 구역이 설립됐다. 중국의 개혁개방의 상징으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알려져 있다.

 

4위 선양

중국 동북부의 중심 도시다. 중국의 중요한 산업 기지 및 첨단 장비 제조 기지로 잘 알려져 있다.  랴오닝성 중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총 면적은 12,860㎢다. 청나라 만주족이 수도로 삼고 중국 통일의 기틀을 다진 곳이다. 국가 문명 도시, 국가 정원 도시 및 중국 10 대 빙설 관광 도시로 평가되고 있다.

 

5위 난징

닝(寧)이라고 불리는 난징(南京)은 중국 동부, 양쯔강 하류에 위치하고 있다. 총 면적은 6587.02㎢다. 한때 중국 문명의 한 줄기가 이 곳 닝보에서 발원했다. 고대부터 문학과 교육을 존중하는 도시로 유명하다. 중국 남부의 정치, 경제 및 문화 중심지다.

 

6위 닝보

7위 장춘

8위 항저우

9위 샤먼

10위 칭다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석탄도시로 유명했던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 경제 관광 도시로 변신에 성공해 중국에서 화제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