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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nsense

2017.10.25(周三)
~ 2018.01.14(周四)
大学路汉阳Repertory Theater
音乐剧《Nunsense》创下了最长寿的演出、每场演出观众占有率70%以上的纪录,并在大学路的演出圈引领了“女风”。音乐剧《Nunsense》原来是美国的剧作家丹 高健(Dan Goggin)亲自创作剧本并作曲的作品。1985年在百老汇举行首演以来一直深受大众喜爱。讲述了在新泽西霍博肯的圣海伦学校里发生了52名修女们因食物中毒而死亡的事件,同一时间,由于深陷宾戈游戏而生存下来的五名修女,为了死去的修女们的葬礼,展开了慈善基金演出。喋喋不休和手忙脚乱的修女们与人们之前想象的修女形象不同,激起了人们的兴趣。来往于古典、灵歌、福音音乐各种风格的音乐,没有给观众走神的机会。音乐剧《Nunsense》是由5名修女引领的演出。在女演员可以立足的地方不多的大学路演出中,仅通过5名女演员的力量引领整个音乐剧是不常见的。像河熙罗、杨姬琼、辛爱罗、全秀景等韩国国内最优秀的女演员,都参与过这个演出。新人女演员们继承“修女时代”的命脉,将怎样引领大学路的女风,也备受关注。

 

 

笔者 李东耿 

 

Weekly hot clip

넌센스

2017.10.25(수)~2018.01.14(토)

대학로 한양레퍼토리씨어터

 

뮤지컬<넌센스>가 최장수 공연, 매 공연 관객점유율 70%이상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대학로 공연계에 여풍(女風)을 일으키고 있다.

뮤지컬 <넌센스>는 본래 미국의 극작가 단 고긴이 직접 대본을 쓰고 작곡한 작품으로, 1985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이래 현재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줄거리는 뉴저지 호보켄의 성 헬렌 학교에서 52명의 수녀들이 식중독으로 목숨을 잃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나, 같은 시간 빙고게임에 빠져 있어 살아 남게 된 다섯 수녀들이 죽은 수녀들의 장례를 위해 자선 기금 공연을 펼친다는 것이다.

  없이 이어지는 수다나 허둥지둥하는 수녀들의 모습은 기존에 사람들이 상상하는 수녀의 이미지와 달라 흥미를 돋운다. 클래식과 소울, 가스펠을 넘나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은 관객들에게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뮤지컬 <넌센스>는 총 다섯명의 수녀가 이끌어 가는 공연이다. 여배우들이 설 자리가 많지 않은 대학로 공연에서 다섯 여배우들의 힘만으로 이끌어 가는 뮤지컬 <넌센스>는 흔치 않은 공연이다. 하희라, 양희경, 신애라, 전수경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이 거쳐간 공연이기에 신인 여배우들이 어떻게 ‘수녀시대’의 명맥을 이어받아 대학로 여풍을 이끌어 나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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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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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드라마 막장형 늘어나며 사회 속에 여성혐오 싹 키워
동영상 홍수의 시대다. 현실을 보다 극적인 현실로 묘사하는 과거와 달리 최근 드라마는 극적인 비현실이 특징이다.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을 통해 현실의 불만을 대리 만족시켜주는 것이다. 마약이 주는 환상과 다를 게 없다. 아쉽게도 이 쾌감은 역시 극적이어서, 쉽게 중독되고 만다. 더욱 문제는 이 비현실을 현실로 착각하는 착란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최근 중국에서는 이 같은 드라마의 ‘비현실’성이 논란이 되고 있다. 비현실적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는 현실 중국사회에 여성 혐오증을 양산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다. “미니 드라마를 본 후, 우리 엄마는 주변에 악독한 며느리가 있다고 확신했다.” 최근 한 중국 매체는 이 같은 문장으로 시작하는 비현실 드라마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난성 난양시에 사는 리 씨는 어머니가 **《○○ 시어머니, 모두를 놀라게 하다》**라는 미니 드라마를 보고 나서 태도가 변했다고 밝혔다. 해당 드라마는 강인한 시어머니가 악독한 며느리와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담고 있었으며, 이를 본 후 어머니는 “그동안 며느리가 보였던 정상적인 태도는 다 연기였고, 악독한 며느리 주변에는 반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