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2024년 농촌 인바운드 관광 예약 동기 대비 71% 증가

‘71%’

중국의 인바운드 농촌 관광의 전년동기 대비 증가폭이다. 중국에서 ‘농촌 관광’이 새로운 여행 대세로 자리잡고 있어 주목된다.

신징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최근 중국 최대 여행사인 씨트립 데이터를 분석, 이 같은 여행 트랜드가 새롭게 자리잡았다고 전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해외에서 유입된 주문량이 2023년 대비 71% 증가했고, 2019년 대비 35% 성장했다.

신지바오의 보도는 지난 12월 30일 씨트립 그룹이 발표한 2024년도 ‘농촌 관광 진흥 백서’(이하 ‘보고서’)를 분석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4년 농촌 관광 시장은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국내 관광 시장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았다. 2024년 11월 말 기준, 농촌 관광 주문량은 2023년의 높은 성장률을 기반으로 다시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동시에, 농촌 민박 공급이 꾸준히 늘어나 전년 대비 19.6% 증가했으며, 농촌 민박 주문량은 2023년 동기 대비 약 24.3% 증가하며, 농촌 관광이 더욱 고품질화되고 다양화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씨트립 그룹의 공동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 량젠장은 “녹수청산(푸른 산과 맑은 물)을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금산과 은산으로 변화시키려면, 고급 숙박 시설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 농촌 지역은 이미 교통 및 기반 시설과 같은 문제를 해결했지만, 고급 숙박 산업의 품질 면에서 부족함이 드러나고 있다”면서 “이는 현재 우리나라 농촌 관광의 약점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씨트립사가 휴양 농장을 건설함으로써 현지 관광 수준과 숙박 업계의 기준을 높였고,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씨트립 그룹 CEO 쑨제 역시 “농촌 진흥의 책임이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랍니다. 농촌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씨트립 그룹에 따르면 지난 2021년에 농촌 진흥을 목표로 한 이래 회사는 휴양 농장 프로젝트를 출범시켜 꾸준히 발전시키고 잇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고급 민박을 통해 농촌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며, 관광을 통해 농촌 진흥을 이끄는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사측은 밝혔다.

시트립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31개 성시자치구에서 300개 이상의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회사는 1,000여 개의 마을을 찾아 현재까지 34개의 휴양 농장을 건설했다고 밝혔다.

농촌 숙박 상품의 품질 개선은 현재 각 지역이 농촌 관광 발전을 추진하는 핵심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부터 고품질 농촌 민박 공급의 성장 속도는 농촌 민박 카테고리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에는 고급형 농촌 민박 공급 증가율이 23.4%에 달하며, 전체 농촌 민박 성장률을 넘어섰다.

씨트립에 따르면, 현재 건설된 34개의 씨트립 휴양 농장은 각 지역에 11.7억 위안 이상의 직접적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한다. 농장의 건설은 직접적인 고용 창출 외에도 관련 산업의 가치 증가와 더불어 추가적인 고용 기회를 창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농장 하나가 1년 내에 민박 신규 공급, 업다운스트림 산업 연계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산업의 고용 인원을 약 1,000명 증가시킬 수 있었다.

전국 34개의 씨트립 휴양 농장은 총 4만 명 이상의 관련 업계 신규 고용을 이끌어냈으며, 이 중 80% 이상의 고용인은 지역 주민이었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연평균 소득이 4만 위안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직영점인 진자이, 푸핑, 린저우를 예로 들면, 현지 주민 직원의 연 총소득은 45만 위안을 초과했다.

보고서는 고품질 농촌 숙박 비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농촌 관광의 이동 거리와 평균 체류 시간도 계속 증가했으며, 2024년에는 최근 5년간의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평균 이동 거리는 654.3km, 평균 체류 시간은 1.27일로, 2019년 수준을 초과했다. 특히 2024년 설날, 단오, 노동절, 중추절, 국경절 등 5대 연휴 동안 농촌 관광 총량은 전년 대비 26.4% 증가했고, 2019년 대비 150% 이상의 성장을 이루었다. 그중 원거리 농촌 관광 비율은 45%에 달하며, “다른 이의 고향을 방문하다”는 트렌드가 확산되었다.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플랫폼에서 해외의 농촌 관광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으며, 2024년 해외 주문량은 2023년 대비 71%, 2019년 대비 35% 증가했다.


사회

더보기
"급식체는 언어의 자연스런 변화" VS "사자성어도 말할 수 있다"
최근 중국에서 한 영상이 화제와 논쟁을 불러 일으켰다. 영상은 소위 ‘급식체’를 쓰는 어린이들이 옛 사자성어로 풀어서 말하는 것이었다. 영상은 초등학생 주인공이 나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우리는 ‘包的’라고 말하지 않지만, ‘志在必得’, ‘万无一失’, ‘稳操胜券’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老铁’라고 말하지 않지만, ‘莫逆之交’, ‘情同手足’, ‘肝胆相照’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绝绝子’라고 말하지 않지만, ‘无与伦比’, ‘叹为观止’라고 말할 수 있다…” ‘包的’는 승리의 비전을 갖다는 의미의 중국식 급식체이고 지재필득(志在必得)은 뜻이 있으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의 성어다. 만무일실(万无一失)을 실패한 일이 없다는 뜻이고 온조승권(稳操胜券)은 승리를 확신한다는 의미다. 모두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을 뜻하는 말이다. 초등학생이 급식체를 쓰지 말고, 고전의 사자성어를 다시 쓰자고 역설하는 내용인 것이다. 논란은 이 영상이 지나치게 교육적이라는 데 있다.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초등학생의 태도에 공감을 표시하고 옛 것을 되살리자는 취지에 공감했지만, 역시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자연스럽지 않은 억지로 만든 영상이라고 폄훼했다. 평파이 등 중국 매체들에

문화

더보기
[영 베이징] '관광+ 문화' 융합 속에 베이징 곳곳이 반로환동 변신 1.
‘문화유적 속에 열리는 여름 팝음악 콘서트, 젊음이 넘치는 거리마다 즐비한 먹거리와 쇼핑 코너들’ 바로 베이징 시청취와 둥청취의 모습이다. 유적과 새로운 문화활동이 어울리면서 이 두 지역에는 새로운 상권이 형성됐다. 바로 관광과 문화 융합의 결과라는 게 베이징시 당국의 판단이다. 중국 매체들 역시 시의 놀라운 변화를 새롭게 조망하고 나섰다. 베이징완바오 등 중국 매체들은 앞다퉈 두 지역을 찾아 르뽀를 쓰고 있다. “평일에도 베이징 시청구 중해 다지항과 동성구의 룽푸스(隆福寺) 상권은 많은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다지항의 문화재 보호와 재생, 룽푸스의 노포 브랜드 혁신이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소비 경험을 제공했다. 그뿐 아니라, 올여름 열풍을 일으킨 콘서트가 여러 지역의 문화·상업·관광 소비를 크게 끌어올렸다.” 베이징완바오 기사의 한 대목이다. 실제 중국 각 지역이 문화 관광 융합을 통해 ‘환골탈퇴’의 변신을 하고 있다. 베이징시 문화관광국 자원개발처장 장징은 올해 상반기 베이징에서 ‘공연+관광’의 파급 효과가 뚜렷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형 공연은 102회 열렸고, 매출은 15억 위안(약 2,934억 6,000만 원)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