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중 2024년 게임산업 매출 3,257억 8,300만 위안

 

‘총 1,306건’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신간 출시된 게임 숫자다. 전년동기 대비 무려 34% 가량 늘었다. 역대 최고치다.

중국의 게임 산업이 또 다른 성장 엔진을 가동하고 있어 주목된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발급된 국산 네트워크 게임 판호는 총 1,306건으로 전년 대비 33.67% 증가했다.

수입 네트워크 게임 판호는 총 110건으로 전년 대비 12.24% 늘었다.

2024년 전체 네트워크 게임 판호 발급 건수는 총 1,416건으로 전년 대비 31.72% 증가했다고 한다. 더불어 2024년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익과 게임 유저 규모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2024년 중국 게임 시장의 실제 판매 수익은 3,257억 8,300만 위안(약 64조 5,5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7.53% 증가했다.

중국 게임 유저 규모는 6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0.94%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 게임산업은 증시에서도 새해를 맞아 순조롭게 출발하고 있다.

7일 현재 게임 섹터는 오전장에서 계속 상승세를 보였고, 게임 ETF(159869)는 현재 약 1.5% 상승했다. 북위과기(北纬科技)와 성휘오락(星辉娱乐)이 3% 이상 급등했고, 화립과기(华立科技), 오비오락(奥飞娱乐), 천주문화(天舟文化), 신주태악(神州泰岳) 등도 2.5% 이상 상승했다.

또 게임 ETF(159869)는 4거래일 연속 순자금 유입을 기록하며 누적 유입액이 3억 9천만 위안(약 772억 7,460만 원)을 초과했다.

장하이증권(江海证券)은 중국 게임 시장의 수익과 유저 규모가 동반 성장하며 신기록을 세운 주요 원인으로 다음 네 가지를 꼽았다.

첫째, 출시된 게임 신작 수가 증가했으며, 히트작이 등장했다고 한다. 둘째, 여러 장수 제품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다고 한다. 셋째, 캐주얼 게임이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며 강력한 성장세를 나타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멀티 플랫폼 발행과 클라우드 게임의 발전으로 인해 유저 소비가 더 편해졌다는 점이다.


사회

더보기
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더보기
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 규모가 커지면서 중국 전체 소비액에 영향을 미칠 정도가 돼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중국 상인이나 유통회사들은 물론, 당국도 이를 지목하고 더 많은 다양한 소비를 만들어 내려 노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비 촉진 이벤트를 만들어 가오카오 소비가 더욱 건전한 방향으로 국가 경제에 이득이 되도록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