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2025년 글로벌 브랜트 파워 10위 업체에게 중국 기업 2곳이 랭크됐다. 한국에서는 삼성이 유일했고, 나머지 7곳 모두가 미국 기업들이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름이 모든 것을 좌우한다. 소위 브랜드 파워다. 브랜드 파워를 갖는 기업들은 그렇지 못한 기업들보다 쉽게 시장 장악에 성공할 수 있다.
물론 브랜드 파워가 경영에 유리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브랜드 파워를 유지하기 위해서 기업은 평소 다른 기업들이 지출하지 않는 경비를 지출해야 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탓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파워를 기업에게 정말 소중한 가치다. 브랜드 파워는 결국 시장 소비자들의 신뢰 속에서 커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보스 포럼에서는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중국전신은 182위를 기록하여 지난해에 비해 36계단 떨어졌다. 다음은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 10 기업들이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등 IT기술 기업들이 글로벌 브랜드 가치 톱3를 차지했다. 그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IT기술 기업들의 활약이 크다는 의미다.
아마존은 유통기업이지만 세계 첨단의 IT기술을 적용한 인터넷 유통으로 유명한 곳이다. 5위는 월마트 삼성은 6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차지하는 역할이 얼마나 큰지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중국 틱톡이 7위, 10위는 중국 전망이 차지했다.
사실 글로벌 브랜드 파워는 한 국가 경쟁의 현수준을 잘 보여준다. 브랜드 파워를 가진 기업을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느냐에 따라 한 국가의 경쟁력 수준이 드러나기 때문이다.
미국이 압도적으로 글로벌 브랜드 10위권 내 브랜드 기업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미국이 글로벌 경제에서 어느 정도 수위를 차지하는 지 잘 보여준다. 이런 글로벌 10강에 중국 기업들이 약진하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결국 미국이 왜 중국을 견제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순위가 바로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순위인 것이다.
1위 애플
2위 마이크로소프트
3위 구글
4위 아마존
5위 월마트
6위 삼성
7위 틱톡
8위 페이스북
9위 엔비디아
10위 중국전망(state grid of Chi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