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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4년 초당 5400만 건 택배 배송... 총 1700억 건 초과

 

‘1,700억 개’

지난 2024년 중국의 택배 물량이 1700억 개를 초과할 전망이다. 세계 최대의 택배 시장 규모다. 전년동기 대비 21% 늘어난 수치다.

 

중국이 최근 지난 2024년말 현재 택배산업 현황 수치를 공개했다.

수치 하나하나가 ‘역대급’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중국 택배 시장의 규모가 상상을 초월해 덩치를 키우고 있다.

 

발표에 따르면 지난 2024년 한 해 중국의 택배 배송건수는 총 1745억 건을 기록했다. 산업 수입 규모는 1조4000억 위안에 달했다. 전년보다 13% 늘어난 수치다.

택배 배달원 1인당 배송 건수도 100건을 초과했다. 역대 최대치다.

또 1초당 배송된 택배 건수도 5400건에 달한다. 중국에서 하루 최대 배송된 택배 건수는 7억2900건에 달했다.

 

중국 택배 시장은 모든 수치가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특급 택배는 스마트 배송 시스템을 적용, 물건 하나하나 스마트 여정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중국 매체의 르뽀 기사에 따르면 택배 의뢰 물량이 최대로 몰리는 오후 8시 무렵 분당 평균 2만개 이상의 소포가 쏟아져 들어왔다고 밝혔다.

 

스마트 시스템으로 배송원에게 전달된 택배 물건은 배송원의 스마트 칩이 내장된 가방에 들어간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한 업체는 매일 1,400만 개 이상의 소포가 네트워크의 수백 가지 운송 경로를 통해 물건 집결지인 이우에서 다양한 장소로 발송된다. 약 40시간 이내에 중국 전역 대부분의 지역으로 배송된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이우시의 연간 특급 배송 규모는 3억 개 이상에서 100억 개 이상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중국 비즈니스 규모 비율은 거의 9%를 차지하는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광저우에 이어 중국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다.

 

중국 당국 배달에서도 스마트 무인 차량, 드론도 빠르게 배치하고 있다. 중국의 IT굴기가 택배 산업의 발전 빠르게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은 이 같은 택배 시스템을 바탕으로 빠르게 디지털 산업을 키워가고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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