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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성 근로자 3억2000만 명 달해...중국 여권 빠르게 신장 중

 

중국 여성 3억 2000만명이 일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점은 지난 2023년말 기준이다.

‘천하의 반은 여성’이라는 중국 옛말이 사실임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다.

CCTV 웹사이트에 따르면 국가통계국은 최근 여성 건강, 교육, 경제, 의사 결정 및 관리, 사회 보장, 가족 건설, 환경, 법률 등 8개 분야에서 여성의 활동 정도를 분석한 자료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앞서 중국 당국이 추진중인 <중국 여성 발전 강요(2021-2030년)>(이하 <강요>)의 시행 과정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이뤄졌다. 통계 모니터링 지표 체계 및 관련 부서의 데이터 자료를 바탕으로 조사됐다.

분석 결과, 2023년 중등 직업 교육 재학생 중 여학생 수는 733.1만 명으로 전체의 42.2%를 차지했으며, 고등 직업 교육(전문대 및 직업 학사 과정) 재학생 중 여학생 수는 824.7만 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중국 매체들은 이는 중국 당국이 ‘현대 직업 교육 체계 구축 개혁 심화 의견’을 적극 추진하고, 중등 직업학교를 기반으로, 또 고등 직업학교(전문대)를 중심으로 직업 학사 과정(4년제)을 선도적으로 육성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2023년 초등학교 취학 연령 여아의 순 입학률은 남아와 동일한 99.9%를 기록했다. 9년제 의무교육 학생 중 여학생 수는 7,537.7만 명으로 2022년 대비 128.8만 명 증가했으며, 전체 재학생 비율은 46.9%로 0.1%p 증가했다.

중국 당국은 <우수하고 균형 잡힌 기본 공공 교육 서비스 체계 구축 의견> 및 <신시대 기초 교육 확대 및 질 향상 계획 의견>을 발표하고, 의무교육 무시험 근거리 배정 및 공립·사립 학교 동시 모집 정책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일반 고등학교 내실 강화 행동을 추진하고, 우수한 일반 고등학교 입학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 일반 고등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 품질 향상을 지속 지원하였다. 2023년 고등학교 교육 단계 재학생 중 여학생 수는 2,141.4만 명으로 2022년 대비 23.7만 명 증가했다. 전체 재학생 중 여학생 비율은 46.6%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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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오카오 소비' 새로운 소비 트랜드로 자리 잡아
"'가오카오 소비'를 잡아라!} 중국판 대입고사인 '가오카오'가 중국 유통업계의 새로운 소비 트랜드를 만들고 있다. 시험이 끝나고 백만이 넘는 수험생들이 시험을 준비하며 억눌린 감정을 소비로 해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부모 입장에서 고생한 자녀들을 위한 다양한 소비를 지원하고 나서면서 중국에서는 '가오카오 소비'라는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CMG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올 2025년 중국 대학 입학시험이 막을 내리면서, 수험생들을 중심으로 한 ‘청춘 소비’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졸업 여행부터 전자기기 구매, 자격증 취득과 자기 관리까지, 대학입시 이후의 ‘보상 소비’와 ‘계획 소비’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다. 소비형태는 여행부터 전자제품, 자기 계발까지 다양하다. 말 그대로 수험생들이 "이제는 나만을 위한 시간”을 즐기기 위한 소비에 주머니를 아낌없이 열고 있다. 중구 매체들은 가오카오 시험이 끝난 직후, 졸업생들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부모에게서 ‘보상 선물’로 최신 스마트기기를 받는 모습이 흔해졌다고 전했다. 일부는 여름방학을 활용해 운전면허를 취득하거나 헬스장에서 체계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