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5.3만 대, 455.2만 대’
지난 1~2월 중국에서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이다. 두 숫자 차이는 약 1000대다. 지난 1~2월 중국에서는 차량을 만드는 직시 거의 다 팔았다는 의미가 된다.
중국 자동차 생산과 소비가 전해주는 바다.
중국은 올 심화하는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내수 확대를 통해 경제 성장을 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고 있다.
신화통신 등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공업협회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올 1~2월 자동차 시장 현황을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올 1~ 2월 간 자동차 생산과 판매량이 각각 455.3만 대와 455.2만 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2%와 13.1% 증가했다.
중국 매체들은 “중국 자동차 산업이 순조롭게 출발했다”고 평했다. 중국 매체에서 천스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설 연휴 이후 기업들의 생산 및 경영 활동이 가속화되었으며, 신제품 발표와 판촉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시장 활력이 뚜렷하게 상승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한 달 동안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210.3만 대와 212.9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9.6%와 34.4%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 및 판매량은 지속적인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월부터 2월까지 신에너지 자동차 생산량과 판매량은 각각 190.3만 대와 183.5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모두 52% 증가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1월부터 2월까지 중국이 총 91.1만 대의 자동차를 수출해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으며, 그중 신에너지 자동차 수출량은 28.2만 대로 54.5% 증가했다.
천스화는 관련 정책의 종합적인 효과가 자동차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하고 확장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기업의 혁신 동력을 자극하고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