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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劝酒的社会》第三集

是什么让东京留学回来的“一表人材”的丈夫沦为酒鬼的呢?这个答案在小说的时代背景里。朝鲜的20年代是日本殖民统治时期,也是封建社会向资本主义社会过渡的时期。殖民地的知识分子受日制的压迫,在社会上出不了头,家庭则严遵传统的封建习俗,但已接触到了西方的自由思想,产生了对新事物的理想与需求。在传统要素与近代要素的冲击下,朝鲜知识分子的心中产生了矛盾与纠葛,失去了人生的方向。

 

从现代人的视角来看,丈夫的苦恼与彷徨是可以理解的。但妻子与知识分子丈夫不同,是受封建思想熏染的平凡女人,虽然善良朴实,但始终无法理解丈夫。正如鲁迅与他的原配朱安,由于生活环境与教育水平的差异,小说中的妻子苦苦等了丈夫8年,两人还是无法成为同类人,家庭只能走向破裂。

 

丈夫到凌晨两点才回家,喝酒喝得醉醺醺的,正趴在大厅的地板上。妻子想扶丈夫起来,但已喝得酩酊大醉的丈夫,整个人摇摇晃晃的。妻子看到这样的丈夫,她以为一起工作的白领强迫给他喝的,但是丈夫说他喝酒的理由不是别的,而是社会劝的。

 

“劝我喝酒的,不是我心中的火气,也不是那些白领们,是这社会。朝鲜社会这东西,劝我喝酒呢·····不是我想喝酒······喝完酒,虽然身体会疲惫,但心里还是好受些,我在这个社会里,只有酒鬼可以做······

 

无知的妻子不明白丈夫的话,她以为社会是一个餐厅。丈夫看了一脸茫然的妻子,诉说心胸苦闷,不知哪来的力气,忽地站了起来,转身就穿上皮鞋,出门离开了家。赤脚站在庭院里的妻子,听着远去的皮鞋声,自言自语说:为什么这个坏家伙的社会劝酒呢!

 

玄镇健通过妻子的叹息来展示了作者针对坏家伙的社会的强烈反抗。一句短短的叹息,代替了当时韩国知识分子对社会的想法。面对社会的压迫,知识分子只能用酒来麻醉自己的痛苦。

 

如今,社会现代化进程之中,现代人面临的各种压力越来越大,不知多少人为了麻醉自己的痛苦而喝酒。玄镇健《劝酒的社会》中的妻子,向这样的现代人抛出了一个无知又朴素的叹息。

 

 

 

 

à《劝酒的社会》最后一集 

 

者 金新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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