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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不是他人的肖像画,而是自画像”,吴世烈个人画展《 纯真的眼》


       “ 在此个人画展中,将展出40年以来根据想象他人的特征和感觉而创作的33幅作品。我会努力按照印象中的样子去反映人物特征,但现在回想起来,画中的人物与我自己很相似。”将在首尔钟路区三清洞学古斋画廊举办《吴世烈:纯真的眼》画展的牧园大学名誉教授吴世烈在记者见面会上评价此次画展称:“不是他人的肖像画,更像是自画像。”画展将于11月18日至12月17日在学古斋画廊本馆内举办。

 

 


       “人物”这一主题贯通了吴世烈40年的作品世界。他的画作多以人物为中心,并扩展到描绘数字和静物,作品世界越来越广。从70年代出现在田园风景中的人物形象,到80年代粗糙的人物像,再到90年代至今的作品中出现的华丽色彩和多样的复线人物画,画风一直在不断变化。与此相反的是,2000年以后的作品多以黑白为基础,部分使用黄色、蓝色和红色等原色,给人一种相对活泼的感觉。
       吴世烈作品中的代表素材为符号、静物和人物。数字、图形等符号形象,纽扣和玩具等日常用品及人物形象,经常出现在他的画作中。
       在2017年完成的作品《无题》(63X73厘米)中,黑板底被涂成黄色,画面中躺着一名头顶戴着一朵花的小孩。小孩的眼睛由纽扣制成,洁白的牙齿和嘴唇则由纸拼接而成。此外,黑板槽中放着弹力霜、婴儿润肤露等小孩使用的护肤品。吴世烈称这幅画“画的不是孩子,而是风情的女子”,“用黄色表达了内心激动的心情”。吴世烈这类人物画像会令人觉得这是孩子画的。他的画中充满了不被束缚的意外感和新鲜感。依托幼年时模糊的记忆,形成直观的画面。在画中刻画像小孩子一样的涂鸦和形象,或是故意用笨拙的方式描绘人物。

 

吴世烈《无题》,2017年作。


       最近吴世烈的作品备受国际社会的瞩目。在海外美术界对韩国单色画有偏见的情况下,能获得这种人气是意想不到的。2月在学古斋画廊举办大规模个人展之后,吴世烈在巴塞尔艺术香港展会、KIAF等国际艺术展中受到了艺术品收藏家们的极大关注。
       此外,在佳士得香港、K-auction等国内外美术拍卖会上,也创下了超出预期的成交价,显示出明显的增长势头。

 

笔者 张雨 出处 news 1

 

 

"타인의 초상화가 아니라 자화상 같다"

오세열 개인전 무구한 눈

 

이번 개인전에서는 40년 넘게 다른 사람을 상상하며 특징과 분위기를 그린 33점을 선보입니다. 그 사람의 인상적 부분을 담아내려고 노력했는데 이제 와 돌아보니 그림 속 인물이 저를 닮았습니다.” 오세열 목원대 명예교수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학고재갤러리에서 가진 개인전  ‘오세열: 무구한 눈의 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의 전시작에 대해 "타인의 초상화가 아니라 자화상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시는 오는 1118일부터 1217일까지 학고재갤러리 본관에서 열린다.
인물은 오세열의 40년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커다란 주제다. 그는 인물을 중심으로 숫자 그리고 오브제로 소재를 발전시키며 작품 세계를 넓혀 왔다. 70년대의 목가적 풍경 위에 아른거리는 인물의 형상에서부터 80년대의 거친 인물상, 90년대부터 최근까지의 작품에 등장하는 화려한 색채와 다양한 복선의 인물 그림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반해 2000년대 이후 작품들은 흑백을 바탕으로 하되 노랑, 파랑, 빨강 등 원색을 부분적으로 사용해 상대적으로 밝은 느낌을 준다
.
오세열 그림의 대표적인 소재로 기호, 오브제, 인물을 꼽을 수 있다. 그의 화면 위에는 숫자나 도형 등의 기호적 형상과 단추, 장난감 같은 일상적인 오브제, 그리고 인물의 형상들이 주로 등장한다.

2017년 완성된 <무제>(크기 63x73cm)는 노란색 바탕의 작은 칠판에 머리에 꽃은 꽂은 아이가 누워 있다. 아이의 눈은 단추로 만들었고, 흰 치아가 반짝이는 입은 종이를 오려 붙였다. 또한, 분필이 놓일 자리에는 탄력크림, 베이비로션 등 소녀가 쓸만한 화장품이 놓였다. 그는 "아이가 아니라 바람난 여자"라며 "설레는 마음을 노란 색감으로 표현했다"고 말했다. 이런 오세열의 인물화는 아이가 그린 그림을 연상하게 한다. 그의 그림은 틀에 얽매이지 않은 의외성과 신선미가 돋보인다. 유년기의 어렴풋한 기억에 기반해 직관적으로 화면을 구성한다. 화면 위에 어린아이 같은 낙서와 이미지들을 새겨내거나 의도적으로 서툴게 그린 인물들을 배치한다.
오세열의 작품은 최근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해외 미술계가 한국 단색화에 편향된 관심을 보이는 상황에서 이런 인기는 이례적인 일이다. 그는 지난 2월 학고재 전관에 걸쳐 선보인 대규모 개인전 이후 아트바젤 홍콩, 키아프 등 국제 아트페어에서 미술품 수집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크리스티 홍콩, K옥션 등 국내외 미술 경매 시장에서도 추정가를 뛰어넘는 낙찰가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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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도시에서 친환경 관광도시로, 산시 다퉁의 성공적 변화에 글로벌 이목 쏠려
탄광 도시의 생존은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현안 가운데 하나다. 석탄이 주 연료이던 시절 번화했지만, 에너지원의 변화와 함께 석탄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있고, 그 석탄 생산에 의존해 만들어졌던 몇몇 도시들이 생존 위기에 처한 것이다. 한국은 도박산업을 주면서 관광도시로 변모시켰다. 중국에서는 이런 정책 지원 없이 친환경 도시로 변화로 관광 도시로 변화에 성공한 곳이 있어 주목된다. 주인공은 산시성(山西省) 다퉁(大同)이다. 중국 산시성 다퉁이 과거 ‘석탄 도시’의 이미지를 벗고 친환경 관광지로 변모하고 있다. 한때 전국 최악의 대기질 도시 중 하나로 꼽혔지만 최근에는 ‘다퉁 블루(大同藍)’라는 별칭과 함께 주요 관광 도시로 선정됐다. 다퉁은 오랫동안 석탄 산업에 의존해 왔지만 환경 오염 문제로 큰 타격을 입었다. 2000년대 초반에는 전국 대기질 순위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이후 당국은 불법 탄광을 정리하고 대형 탄광에는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분진 배출을 크게 줄였다. 일부 광산은 ‘석탄이 보이지 않는 밀폐형 관리’를 도입해 관리 수준을 높였다. 환경 기준 강화도 변화를 이끌었다. 2013년 대기오염 방지 정책 시행 이후 석탄 화력발전소에 ‘탈황·탈질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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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스스로 꼽은 3대 관광지, '만세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 중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은 중국 관광지 ‘빅3’다. 베이징과 상하이 등도 중국 10대 인기 관광지에 포함됐다. 중궈신원왕 등에 따르면 메이투안 여행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 여름휴가 핫스폿 및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름철 국내 인기 관광지는 베이징, 상하이, 시안, 난징, 청두, 광저우, 정저우, 충칭, 뤄양, 항저우 등이었다. 인기 관광지 TOP3는 만석산 무협성, 중산릉 풍경구, 시안 박물관이 차지했다. 보고서는 서북, 동북, 서남 지역의 여러 성(省)에서 관광 열기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지린, 헤이룽장, 랴오닝, 신장 등은 ‘피서 여행 고속 성장 지역’으로 떠올랐다. 목적지 분포로 보면, 1·2선 도시가 여전히 선도했고, 베이징·상하이·시안이 인기 목적지 1~3위를 차지했다. 이들 도시는 중국인들의 인기 관광 목적지로 부동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시에 하위 도시 시장의 열기도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이후 세대의 젊은 관광객들이 소규모·특색 있는 관광지로 깊이 들어가 새로운 여행 방식을 발굴했다. 메이투안 여행이 발표한 ‘